현대차 공장 옆에 전용 공항 짓는 美 조지아
법까지 새로 만들며 ‘현대차 맞춤형’ 인프라
공장 유치 넘어 지역 경제판 자체가 바뀐다

“세금 깎아주고 도로 깔아주고 이제는 공항까지… 기업이 안 갈 수가 없지”
현대차가 미국 조지아주에 세운 전기차 공장이 본격 가동된 지 한 달. 그런데 그 옆에 공항이 새로 생긴다. 그것도 현대차를 위한 전용 공항이다.
주정부가 직접 나서서 법안 통과, 예산 배정, 위원회 구성까지 모두 마쳤다. 사실상 ‘현대차 맞춤형 공항’이 조지아주 한복판에 들어서는 셈이다.
“현대차 맞춤 공항”에 1,100억…주·연방 손잡았다
공항 이름은 ‘리치먼드힐-브라이언카운티 공항’. 총 사업비는 약 8,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00억 원이다. 조지아주가 56%, 연방정부가 44%를 부담한다.

기존에는 인근 서배너 국제공항을 이용했지만, 여객 위주 공항이다 보니 물류 처리가 원활하지 않았다.
게다가 현대차 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업체들이 몰려들며 항공편 지연도 잦아졌다. 결국 조지아주는 아예 새 공항을 짓기로 결정했다.
놀라운 건 속도다. 조지아 주지사인 브라이언 켐프는 “현대차그룹 혁신에 올인하겠다”는 말을 남긴 지 한 달 만에 공항 건설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서명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했고, 공항 건설을 위한 관리위원회도 곧바로 구성됐다. 해당 위원회는 공항 부지를 매입하고, 장비를 운영하며, 필요한 모든 시설을 책임지게 된다.

심지어 이 공항 관련 법은 다른 주법보다 우선 적용된다. 그만큼 속도와 실행력을 강조한 조치다.
법인세·부지·인프라 풀세트…따라붙는 협력사들
공항 역시 기존의 여객 중심 시설과는 결이 다르다. 사람을 태우는 기능을 넘어, 부품과 배터리, 원자재 같은 산업 물류의 대규모 수송까지 고려한 설계가 이뤄지고 있다.
현대차의 전기차 생산과 공급망을 위한 전용 물류 허브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이 정도면 ‘국가급 인프라’를 기업 하나를 위해 짓는 수준이다.
조지아주가 현대차를 위해 내놓은 지원은 이것뿐이 아니다. 공장 부지 제공, 도로 및 전력 인프라 구축, 세제 혜택, 설비 도입 지원, 투자소득 공제까지 총망라됐다.

여기에 조지아주의 법인세율은 5.75%에 불과하다. 한국의 법인세 최고세율인 24%와 비교하면 체감 차이는 더 크다.
이 같은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주요 1차 협력사들도 조지아주에 속속 자리를 잡고 있다.
현대차 공장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이 빠르게 확장되며 하나의 거대한 생산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는 셈이다. 이는 특정 기업 한 곳의 유치를 넘어, 지역 전체의 경제 구조를 새롭게 재편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제 관건은 이 공항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작동하느냐다. 현대차를 등에 업은 조지아주의 이례적인 선택은 이미 주목을 받고 있다. 과연 이 파격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그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얼마나 강성노조가 괴롭혔으면, 미국으로 도망갈까..
민주당.민주노총.민노당 이 쓰레기들이 추구하는 세상은 수렵채집의 시대로 돌아가 다 같이 못사는 평등한 세상을 만들고 평등한 세상 만들었다고 선동하겠지.
대가리에 뻘건 띠 두른것들 지긋지긋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