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 흔드는 중국제 전투기? “이거 알면 못 사요”…한국산과 ‘극명한 차이’

라팔 잡은 J-10C 동남아 시장 공략
중국제 전투기의 신뢰성 의심은 여전
필리핀 등 KF-21에 더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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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기 동남아시아 시장 수출 시도 / 출처 : 연합 뉴스

최근 인도-파키스탄 분쟁에서 프랑스의 라팔을 격추한 중국의 J-10C가 말레시아에서 개최되는 국제 해양 항공 전시회(LIMA) 2025에서 공격적인 판촉을 이어 나가고 있다.

동남아시아 전투기 시장은 한국이 강세를 보였던 만큼 한국과 중국의 경쟁이 다시 한번 심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中 J-10, 라팔 격추 이후 동남아 방산 시장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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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0 전투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 / 출처 : 연합 뉴스

당초 J-10C는 압도적으로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파키스탄을 제외하면 어느 나라도 구매하지 않는 전투기였다.

전형적인 친중 국가인 세르비아마저 J-10C보다 4배 더 비싼 가격의 라팔을 선택하자, 중국 내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을 정도로 J-10C의 수출 성과는 미미하기 그지없었다.

하지만 파키스탄 공군이 J-10C를 활용하여 라팔을 격추하자 이에 한껏 고무된 중국은 동남아시아의 방산 전시회를 통해 J-10C의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J-10C는 미국의 F-16과 동급을 표방하고 있지만 겨우 5톤대에 불과한 무장 탑재량 등 다목적 전투기로는 부족한 성능 지표를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 전투기다.

KF-21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신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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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0 전투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 / 출처 : 연합 뉴스

J-10C의 가장 큰 문제는 경쟁 기종 대비 현저히 떨어지는 신뢰성이다. 군사 무기에서 신뢰성이란 그 어떤 성능 지표보다 더욱 중요시되기 마련인데, J-10C는 이미 중국 내에서도 수 차례의 추락 사고를 일으킨 바 있다.

2014년에는 J-10C의 추락 사고로 인해 7명의 민간인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2015년에 두 차례, 2016년과 2021년에도 각 한 차례의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반면 대한민국의 KF-21은 지금까지 도합 1,000회의 시험 비행 과정에서 단 한 번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만큼 중국제 전투기보다 훨씬 높은 신뢰성을 보여주고 있다.

FA-50에 이어 KF-21에 관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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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기 동남아시아 시장 수출 시도 / 출처 : 연합 뉴스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은 한국으로부터 FA-50 경전투기를 구매한 바 있으며, 태국과 인도네시아도 고등훈련기 버전의 T-50 계열을 도입하는 등 동남아시아의 전투기 시장은 한국이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필리핀 등의 국가는 FA-50의 추가 도입과 함께 차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KF-21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KF-21은 4.5세대 전투기 중에서 가장 뛰어난 저피탐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아시아에서 최초로 미티어 공대공 미사일 4발을 장착하여 뛰어난 공중전 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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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기 동남아시아 시장 수출 시도 / 출처 : 연합 뉴스

또한 아세안 국가들이 중국과 직간접적으로 분쟁이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아세안 지역에선 한국산 전투기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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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중국서도 버릴려는 기종인데 라팔격추는 운이 좋은거지. KF21을 J10과 비교하냐? 다른 기종도 있는데 말이다.

  2. 자랑하지 마!
    실전을 치러 봐라. J 10c와 K21…
    얘들은 항상 말자랑.. 한국이 세계 군사력 5위?
    웃기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