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토막 난 BYD 6월 판매량
소프트웨어 결함 등 성능 논란
하반기 보조금으로 반전 시도

출시 이후 두 달간 누적 판매 1,000대를 돌파했던 BYD 아토3가 6월부터 판매량이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토3의 6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50% 이상 감소 하였으며 이는 보조금 소진과 차량 성능 논란이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보조금 소진이 부른 판매량 급락

지난 5월에만 513대의 판매량을 올렸던 아토3는 6월 들어 전월 대비 57.1%가 감소한 220대에 그쳤다. 아토3의 판매량이 급감한 원인으로는 상반기 보조금 소진이 손꼽힌다.
전기차 판매에서 보조금은 생명줄이다. 보조금은 배터리 비용 때문에 내연기관 차량보다 비싼 전기차를 합리적 가격에 살 수 있게 해주는 핵심 요소다.
그러나 6월 중순을 기점으로 서울, 경기, 부산 등 주요 도시의 상반기 보조금 대부분이 소진되면서 전기차 판매량에 영향을 미쳤다. 보조금 소진으로 인해 BYD 이외에도 테슬라 등 주요 전기차 브랜드의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전기차 브랜드 판매량이 소폭 하락한 것과 달리 BYD 아토3는 절반 이상 급감하는 심각한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성능 논란까지 덮친 판매 부진

보조금 소진에 더해 차량 성능 불만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BYD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일부 운전자들은 언덕길 재출발 시 반응이 둔하며 고속 주행 시 소음이 크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차량에 불필요한 경고 메시지가 계속 나타나는 현상도 보고됐다. BYD코리아는 이런 문제들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서비스센터를 연말까지 증설하고 전시장도 2배 가까이 확대하여 품질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BYD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문제는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전히 대중들이 중국산 자동차의 품질에 대한 불신이 높은 상황이다.
하반기 반등 카드는 보조금 재개

자동차 업계는 하반기 보조금 지급 재개와 신차 출시가 BYD의 판매 회복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는 지난 16일부터 하반기 보조금 신청 접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아토3는 국가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더하면 실구매가가 2천만원 후반대로 낮아져 국내 전기차보다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연말이 다가오면 하반기 보조금 소진으로 인해 전기차 실적 부진이 반복되는 만큼 보조금에만 기대는 실적 회복은 단발성에 가깝다는 시각도 나온다.
또한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씰과 씨라이언7은 가격 측면에서 한국산 전기차들과 큰 차이가 없어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는 어렵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한편 BYD는 상반기 국내에서 1337대를 판매해 수입차 브랜드 중 14위에 머물렀다.
이런 경솔한 자들이 많은 한 중국 이기기는 글러 먹었다.
중국차에 외 보조금을 주나 중국서 우리차 안주는데. 그리고 중국제는 1만원이상 제품은 사는거 아니다
민주당 전용차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