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AN 도입에 다가선 인도네시아
KF-21의 잠재적 라이벌 선택한 행보
한국과의 신뢰 회복은 더욱 어려워

분담금 축소 등으로 한국 국민의 공분을 샀던 인도네시아가 끝내 튀르키예의 KAAN 도입을 공식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튀르키예 국방산업청은 SNS를 통해 인도네시아로 KAAN 전투기 수출을 위한 기술 이전 등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으며 이 같은 소식은 DEFENCE BLOG 등을 통해 전 세계로 보도되었다.
끝내 KAAN을 선택한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가 튀르키예의 KAAN을 도입하려고 하는 움직임은 지난 6월 11일에 처음 포착되었다.
당시 튀르키예의 에르도안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인도네시아가 48대의 KAAN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이후 인도네시아 측에서는 KAAN에 관심을 드러내는 단계 정도일 뿐이며 확정은 아니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그러나 얼마 전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IDEF 2025 국제 방산 전시회에서 튀르키예와 인도네시아는 KAAN 전투기 도입에 대한 세부 내용을 조율하고 판매 계약 체결식 영상을 SNS에 올리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해외 군 전문가들은 2030년대 초부터 인도네시아가 KAAN을 납품받고 최종 시험 등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의를 저버린 인도네시아의 행보

KF-21의 공동 개발국인 인도네시아가 또 한 번 다른 기체를 선택함에 따라 한국과의 협력 관계가 다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인도네시아 측의 요구에 따라 개발비 분담금을 최종적으로 6천억 원만 받기로 합의하였으며 그 대신 기술 이전 분야를 그만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기술 유출 사건에 대해서도 무혐의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여기에 기술 유출 사건이 무혐의로 마무리된 직후 인도네시아 측 공군 관계자가 KF-21의 시험 비행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양국의 신뢰 관계가 회복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의 KAAN 전투기 도입이 진척되면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신뢰 회복은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방산 업계 관계자들은 KF-21의 5세대 개량 버전인 KF-21EX가 등장하면 KAAN과 5세대 전투기 시장에서 경쟁 관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인도네시아에 저자세를 보이는 한국의 행보를 비판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가 도입하려는 KAAN의 수량은 48대로 KF-21을 도입하려던 수량과 정확히 일치하는 만큼 가볍게 봐서는 안 되는 문제라는 지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공군력 강화에는 의문

그러나 이처럼 지속해서 전투기 구매에 혈안이 된 인도네시아의 행보가 자국 공군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긴 어렵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현재 인도네시아 공군은 미국의 F-16 계열 전투기와 러시아의 Su-30 계열 전투기를 혼용하여 운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부품 수급과 정비가 이원화되어 전투기 가동률이 매우 떨어지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프랑스의 라팔과 튀르키예의 KAAN 등 여러 국가의 전투기를 마구잡이로 도입하는 건 조종사 양성과 정비 체계 등에 혼선을 불러올 수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몇 년 전부터 라팔 등 여러 전투기에 관심을 보여 왔지만 실제로 자국 공군에 납품된 기체가 없다는 점도 지적받는 요소다.
KAAN 역시 2030년대 초반이 되어서야 납품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형 기체를 도입하기까지는 수년의 시간이 더 남은 상황이며 중구난방으로 이뤄지는 전투기 구매는 많은 군 전문가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인도네시아 왜 자꾸만 걸러서 가는게 영안좋은데 뜃 뚱수나 맞고 잇네 지랄
인간 저질 성 쓰레기네 인-네로 빨-리 섬 가지 맙시다. 한국도 바보짓 하는 것 마땅치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