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 한 대도 없던 한국 “75년 만에 해냈다”…맨땅에서 일궈낸 신기술 정체가?

동력 체계 전환으로 은밀성 확보
신형 주포와 미사일로 화력 강화
미래형 첨단 기술로 생존성 극대화

75년 전 단 한 대의 전차조차 없었던 한국이 이제는 미국과 독일 등 전차 강국조차 시도하지 못한 기술에 도전한다.

현재 한국은 K-2 흑표 전차의 후속으로 K-3 전차 개발을 시도하고 있으며 해당 전차는 수소 연료 전지와 전기 모터 등을 활용하여 은밀한 작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개발 목표를 잡고 있다.

여기에 각종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K-3 전차는 기존의 K-2 전차보다 한층 진일보된 성능을 바탕으로 한국 방산의 돌풍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

조용한 강철 괴물의 탄생

K-3 전차의 핵심은 적에게 발각될 확률을 최소화하여 전차와 승무원들의 생존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은 K-3 전차의 동력 체계를 수소연료전지 기반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한국은 우선 초기 단계에서 1,200마력 디젤 엔진과 300마력 전기모터를 결합한 1,500마력급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시작한 이후 2040년경 완전한 수소 동력 체제로 전환한다.

전차의 동력 체계가 내연기관에서 수소 동력 체제로 변환되면 엔진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열로 인해 적에게 노출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전략적 장점을 얻을 수 있다.

내연기관은 적의 적외선 추적과 공격에 쉽게 노출되며 소음으로 인해 은밀한 작전이 어렵다. 이 때문에 미국은 전술 차량을 전동화하여 내연기관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실험이 진행 중이며 세계 각국은 전동화된 동력 체계의 장점을 군용 무기에 접목하려 시도하고 있다.

여기에 K-3 전차는 스텔스 도료를 통해 적의 레이더와 감시 장비의 추적도 피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적의 감시를 피해 다양한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압도적인 화력과 지능적인 타격

K-3는 화력 면에서도 압도적이다. K-3는 자동 장전 장치를 갖춘 130mm 활강포를 무인 포탑에 장착하고 AI를 통한 사격 통제 시스템까지 탑재된다.

이미 한국은 120mm CN08 활강포와 K-279 날개안정 분리 철갑탄을 통해 전차의 화력을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130mm 구경의 활강포가 탑재된다면 기존의 120mm 활강포보다 약 50% 이상 관통력과 폭발력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하여 정밀한 사격 통제가 이뤄지면 5km의 표적도 정확한 공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K-3 전차에는 주포와 별도로 대전차 유도 미사일을 탑재하여 8km에 위치한 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비가시선 교전 능력을 구비할 전망이다.

미래형 첨단 시스템의 집약체

K-3 전차는 동력 체계와 화력 이외에도 생존성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룰 전망이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치며 전차의 생존성이 화두에 오른 만큼 K-3는 생존성 향상에 많은 신기술을 도입한다.

우선 K-3 전차는 드론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드론 교란 장치를 비롯하여 각종 기만 체계를 장착하고 전차의 약점이었던 상부 장갑의 방호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여기에 K-3는 별도의 전투 드론을 탑재하여 능동적으로 주변을 정찰하고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다.

이 밖에도 전차 내부에는 360도 가상현실 현실을 활용하여 승무원이 전차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주변의 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승무원들의 생존성과 작전 효율을 크게 상승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