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조약 일부 사항 논의
사상자 100만 명 돌파
북한 추가 파병 가능성

매일 전선에서 1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쇼이구 서기가 북한을 방문했다.
러시아의 타스통신에 따르면 쇼이구 서기는 이번 방북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국제 정세 현안에 대해 논의가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전임 정권과 다른 노선의 대외정책을 예고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일에 이뤄진 러시아 안보 수장의 방북이란 점에서 남북 관계나 한반도 정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받고 있다.
두 달 반 만에 다시 찾은 평양

쇼이구 서기는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북한 땅을 밟았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그가 평양 순안 국제공항에서 박정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영접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러시아 국가안보회의는 이번 회담에서 양국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의 구체적 이행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휴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진전이 없는 상황이며, 우크라이나가 진행한 거미줄 작전으로 인해 다수의 폭격기와 전투기가 파괴되었다.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두고 향후 남북 관계 및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논의가 북한과 러시아 사이에 이뤄질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최대 사상자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4일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누적 사상자 수가 곧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러시아 남성 초과 사망률과 지난 1년간의 러시아 작전 강도를 고려하면 사망자 수는 약 25만명으로 추정된다. 러시아로선 이러한 사상자 규모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최대치이다.
심지어 10년이나 전쟁 기간이 이어졌던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전쟁보다 사상자 수는 10배에 달하며 베트남 전쟁에서 발생한 미군의 사상자 수의 4배를 넘는 수치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정확한 병력 손실이 확인되진 않지만 지난해 12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사자는 4만3천명, 부상자는 37만명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역시 실제로는 사상자수가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군 총공세에 북한 추가 파병 가능성 대두

이러한 상황에서 러시아의 쇼이구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북한을 방문하자 일각에선 북한의 추가 파병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의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선을 보충하기 위해 필요한 신병은 매달 3~4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에 러시아는 지난해 말 우크라전 계약 군인의 연봉을 일반인 평균 연봉 대비 5배로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로 총공세를 진행한다면 점령지 확대를 위해 북한군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러시아는 여론 악화를 우려해 추가적인 자국인 징병을 꺼리고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가 총공세를 진행한다면 그만큼 필요한 병력을 보강하기 위해 북한군의 추가 파병을 요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위성락 안보실장이 러시아와의 외교를 잘 풀어것이라 기대됩니다
위성락도 소용 없다. 트럼프시대, 지금 북중러 틈새 진입할 공간 좁아 가능성 없다. ㅎ 중국에 쎄쎄하다 국민들께 배신감 주고 나라 망신만 시킨다.
트럼프도 전쟁을 끝내고,러시아와 무역도 하기 위해 노력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