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인하하던 테슬라
모델 Y는 인상 결정

글로벌 전기차(EV) 가격 인하 바람을 이끌었던 테슬라가 중국에서 가격을 인상한다.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하위 모델인 모델3는 그 기능을 단순화해 가격을 낮추면서 SUV 모델인 모델Y는 인상한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조치로 인해 모델 간의 가격 범위가 넓어지게 됐다.
테슬라 모델 Y, 250만원 인상
지난 7일 블룸버그통신은 테슬라가 SUV 모델Y의 중국 현지 가격을 인상해 세계 최대이자 가장 경쟁이 치열한 전기차 시장에서 남다른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해 전기차 수요 둔화 대응 방안으로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가격을 8~15% 인하했다.
전기차 시장의 글로벌 리더인 테슬라의 갑작스러운 가격 인하는 독일 폭스바겐, 한국 현대 자동차 그룹과 같은 경쟁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가격 인하를 통해 판매량을 성공적으로 지켜냈던 테슬라는 최근 중국에서 업데이트된 모델 Y의 가격을 1만4000위안(약 1920달러, 250만원) 인상했다.
한편 그동안 가격 인하 정책을 시행했던 테슬라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8억5300만달러(약 2조5108억원)로 전년 동기(32억9200만달러)보다 44%나 떨어졌다.
중국 브랜드, 테슬라와 반대 행보
테슬라와는 달리 중국 브랜드들은 최근 고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가격을 인하하고 있다.

BYD의 경우 이달 보증금 2000위안(약 36만원)이면 차종에 따라 7000~20000위안(약 126~36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2년 무이자 대출, 최대 8000위안(약 144만원)의 노후차 신차 교환 보조금, 2년간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 무료 충전 설치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생애 처음 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우대 혜택으로 충전 장비를 제공하고 무료 설치도 지원한다.
이러한 BYD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은 연간 판매 목표인 300만대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2,391,471대에 달해 연간 목표를 달성하려면 남은 두 달 동안 약 60만대를 더 판매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지리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도 올해 말까지 차량 구매 시 최대 1만6000~8만원(약 288만원~144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프모터(Lapmotor)는 T03 시리즈 전 모델 가격을 최대 1만위안(약 180만원) 인하했다.
테슬라는 망할것이다 이랬다 저랬다 사이버트럭도 2019년부터 예약받고 4년이 지난시점인데도 생산을 못하니 세미트럭은 어떻고 성공한거처럼 구라치고 펩시에 한대 납품하고 끝 .. 미국기업 아니였으면 벌써 망했다
전기차 유일한 흑자 기업인데 너무 무시하시네요~
내눈엔 무시무시해 보이는데…
그게 매력. 고난없이 성공하면 모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