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전고체 배터리 기술 돌파구 찾아
현대차, 자체 배터리 생산 준비 본격화
차세대 배터리 주도권 경쟁 가속

“충전 10배 빨라진다니 전기차 충전 스트레스 줄겠는데?”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기술 혁신과 양산 실험을 중심으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고체 배터리의 충전 속도와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기술을 개발하며 상용화에 한 걸음 다가섰고, 현대차그룹은 자체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해 시험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LG엔솔, 충전 속도 10배 향상·안전성 대폭 강화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시카고대 셜리 멍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한 전고체 배터리 기술이 에너지 분야 권위 학술지 ‘줄’(Joule)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안전성이 뛰어나지만, 충전 속도와 전착 균일성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기술적 난제가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 연구팀은 배터리에 얇은 실리콘층을 입혀 리튬 금속의 결정 성장 방향을 제어하고 균일한 전착을 유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기존 대비 10배 이상 빨라지고, 안전성도 크게 개선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기반으로 ‘무음극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이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전고체 배터리 연구동 3월 개소
한편 현대차그룹도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경기 의왕 연구소에 차세대 배터리 연구동을 구축하고, 3월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연구동 내 파일럿 라인에서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이 생산되며, 이를 통해 성능과 양산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곳에서 생산한 전고체 배터리를 자사 전기차에 탑재해 실험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빠르면 연내 전고체 배터리를 적용한 전기차 시제품이 공개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현대차는 2030년 전후로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하며, 배터리 내재화를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LG가 핵심 기술을 선점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높인 가운데, 현대차도 시험 생산에 돌입하면서 전고체 배터리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LG는 폼만 잡다가 끝났다. 전고체는 삼성인데..왜 기사가 없네. 누구처럼 쓸데없이 말이 많네
삼성은 지난 8년간 이재용이 감방을 들락거리는 동안 상ㅅ류기업으로 전락하더니 이 기사에는 아예 언급도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