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6월 출고대기기간
대기기간 전체적으로 줄어든 모습
하이브리드 모델은 여전히 인기
한때, 6개월에서 1년이 넘는 기간까지 걸렸던 신차의 출고 시기가 반도체 수급 완화와 최근 금리 인상으로 인한 출고 보류로 많은 변화가 생겼다.
현대차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세단 모델 중에서 아반떼 1.6 가솔린과 LPi는 3개월, 쏘나타 1.6 터보는 7개월, LPi는 6개월, 그리고 2.0 가솔린과 N라인은 5개월의 기간이면 출고가 가능해졌다고 한다.
잦은 트러블에도 여전히 인기가 많은 신형 그랜저도 2.5가솔린 모델이 3개월, 3.5가솔린 모델은 8개월, LPi 모델은 7개월, 하이브리드 모델은 6개월이면 출고가 가능하다.
그러나, 엔진 선택과는 무관하게 프리뷰 전자제어서스펜션과 블랙잉크 옵션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8개월, 캘리그래피 트림과 BOSE 프리미엄 사운드 패키지를 추가로 선택하는 경우에는 6개월의 출고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도 있다.
현대자동차 6월 출고대기기간 하이브리드 모델은 여전히 오래걸려…
이외에도 여전히 출고 대기가 줄어들지 않은 모델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도 높은 수요를 자랑하던 하이브리드 모델은 페이스리프트를 거치게 되면서 일반 모델이 3개월이면 출고가 가능했던 아반떼의 경우 12개월 이상이 소요되고 쏘나타 또한, 10개월이라는 엄청난 기간을 대기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UV 라인업도 살펴보면 소형 SUV인 베뉴의 출고 대기기간은 여전히 12개월로 상당히 긴 편이다. 반대로 신형 코나의 경우 가솔린과 전기 모델은 1개월, 하이브리드 버전은 단 2주 만에 차량을 받을 수 있다.
투싼은 가솔린과 디젤 모델의 출고 대기기간이 2개월로 줄어들었고, 역시나 있기가 많은 하이브리드 모델은 7개월이 걸린다. 또한, 싼타페와 팰리세이드는 단 3주만에 출고하는것이 가능해졌다.
전기 세단인 아이오닉 6의 경우, 계약 후 한 달이면 출고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아이오닉 5 역시 타이어 공급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면서, 이전에는 최대 12개월 이상 소요되던 출고 대기기간이 약 1.5개월로 대폭 단축되었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