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하이브리드 부분변경 모델 가격 확정
트림에 따라 120만 원 ~ 179만 원 가량 인상
이달 부터 고객 인도 시작될 것으로 예상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 하이브리드 부분변경 모델의 공식 가격이 확정 공개됐다.
인상된 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2,466만 원 ~ 3,064만 원으로 책정되었고, 이달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 될 것으로 보인다.
아반떼 하이브리드 부분변경 모델은 저공해 및 저소음의 성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엔진과 더불어 높은 수준의 안전 사양과 기능, 그리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디자인과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안전 사양으로는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및 방지, 후측방 경고 등이 있고, 8에어백 시스템, ABS, 차체 안전 관련 경보 시스템, 스팩트럼 카메라 등 다양한 안전 장비가 탑재되어 있다.
또한, 네오트로닉 블랙 그릴, MFR 타입 풀 LED 헤드램프, 전방 주차 거리 경고, 8에어백 시스템, 2열 높이조절 헤드레스트, C-타입 USB 충전기 등의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모던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앰비언트 램프 등의 기능이 추가되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는 전면 LED 방향지시등과 자동차의 후방 좌우에 위치한 공기 순환 장치인 2열 에어벤트, 후측방 모니터, 소프트 페인트 내장재, 자동차 주위의 360도 이미지를 제공하는 카메라 시스템인 서라운드 뷰 등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더불어, 현대차에서 도입한 스마트키 시스템으로 차량 문을 자동으로 잠그고 풀어주며, 차량 시동을 켜고 끌 수 있는 현대 디지털 키 2 터치도 제공한다. 이 기능은 키를 가지고 있을 때는 문 잠금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차량 문이 자동으로 열리며, 키가 인식되지 않으면 문이 열리지 않는다.
또한, 디지털 키 2 터치는 키를 주머니에 넣고 있는 상태에서 뒷문을 열거나 닫을 때도 사용할 수 있고, 키를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차량 외부에서 버튼을 누르면 차량 문이 열리기 때문에 매우 편리한 기능이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하이브리드 풀 패키지시 3,244만 원
아반떼 하이브리드 부분변경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1.6리터 GDi 4기통 하이브리드 엔진과 32kW 전기모터에 6단 DCT 변속기가 조합되어 최고 출력 141 마력과 최대토크 27kgm을 발휘한다.
연비는 16인치 휠의 경우 21.1km/ℓ, 17인치 휠의 경우 19.2km/ℓ이며, 이 수치는 도심주행과 고속도로 주행을 합친 복합연비이다.
실제 연비 역시 16인치 휠과 17인치 휠에 따라 다르며, 운전 환경과 운전 방법에 따라 다를 수 있고, 시내 주행과 고속도로 주행 등 다양한 상황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실제 연비는 차량이 출시된 이후에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림별로 자세한 세부 가격을 확인해 보면, 스마트 2,466만 원, 모던 2,698만 원, 인스퍼레이션 3,064만 원이며, 풀패키지로 한다면 가격은 3,244만 원 이다. 참고로 이 금액은 전부 개소세 3.5%와 세제혜택 등을 반영한 금액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판매되던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비교하면 스마트와 모던은 120만 원, 인스퍼레이션은 179만 원 가량이 인상됐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