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7 스파이 샷 포착
팰리세이드급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의 디자인 요소 반영
현대차의 아이오닉7 테스트카의 스파이 샷이 포착돼 해외 한 자동차 전문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콘셉트카 세븐의 디자인 요소를 잘 반영한 아이오닉7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대형 SUV로, 사실상 기아의 EV9과 형제로 알려졌다.
이번에 포착된 테스트카는 두꺼운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만, 전면부의 헤드램프와 분리형으로 된 주간주행등 현대자동차의 최신 디자인이 반영된 일부 디자인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전면부는 수평형의 주간 주행등과 수직으로 배열된 헤드라이트가 특징으로, 이는 현대차의 최신 패밀리룩이 반영된 것이다.
차량의 측면은 부드럽게 내려가는 루프라인, 공기역학적으로 구성된 휠, 그리고 플라스틱으로 된 휠 아치 클래딩이 특징적이다.
또한, 디지털 사이드 미러는 옵션으로 제공되며, 차량의 후면부는 수직으로 설치된 테일램프가 장착되어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7, 기아의 EV9과 많은 부분을 공유
기아의 EV9과 많은 배터리, 전기모터, 옵션 등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는 아이오닉7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99.8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아이오닉7은 1회 완충 시 EPA 기준 482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며, 35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으로 운영되는 아이오닉7은 후륜구동시 싱글모터로 최고출력 218마력, 사륜구동시 듀얼모터로 총 출력 385마력을 발휘한다. 또한, 사륜구동의 경우 순간적으로 출력을 높여주는 부스트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 아이오닉7은 올 하반기 또는 내년에 공개될 예정이며, 가격은 7천만 원 대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위드카 뉴스(info@with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