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천만 대 팔리더니”…내년 韓 도로에 쏟아진다, 정체가 뭐길래?

BYD, 내년 1월 한국 진출 선언
28만 대 판매 ‘씰’ 첫 선보여
기술력·가성비로 소비자 공략
BYD 국내 진출 씰
출처: 뉴스1(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 BYD가 내년 1월 한국 전역에 전시장을 열고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한 BYD는 올해 1,000만 번째 신에너지차량(NEV)을 생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상징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가성비를 앞세운 BYD가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눈높이와 중국산 제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어떻게 극복할지는 과제로 남아 있다.

BYD, 첫 한국 진출 모델로 중형 세단 씰 선보인다

BYD가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일 차량은 올해 28만 대 이상 판매된 중형 세단 씰(Seal)이다.

BYD 국내 진출 씰
출처: BYD(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이 모델은 배터리를 차체와 통합하는 CTB(Cell to Body) 기술을 통해 안정성과 주행 성능을 동시에 잡은 제품으로, BYD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모델이다.

또 BYD는 씰 외에도 다양한 패밀리카와 럭셔리 모델을 포함한 라인업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BYD는 매년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며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YD는 이미 중국을 넘어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으로 빠르게 시장을 확장하며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왔다.

특히 올해 1,000만 대 NEV 생산 돌파라는 기록은 BYD가 판매량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BYD, 한국 시장에서 직면한 높은 장벽

BYD 국내 진출 씰
출처: 뉴스1(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그러나 한국 시장은 BYD에게 여전히 높은 장벽으로 남아 있다. 국내 소비자들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가 낮고, 현대차와 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과의 경쟁도 치열하다.

BYD는 이러한 우려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1,000만 대 판매가 가능했던 이유는 우리의 품질과 안전성이 입증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CTB 기술과 블레이드 배터리의 안정성을 통해 전기차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 소비자들이 이러한 기술력을 신뢰할지는 미지수다. 특히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는 브랜드 이미지와 기술력 외에도 애프터서비스와 같은 소비자 경험이 중요한 구매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BYD가 내세우는 기술력과 가성비 전략이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BYD의 이번 행보로 한국 전기차 시장의 기존 질서를 흔드는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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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배터리를 믿을 수 없어요. 나는 국내산 버터리를 사용한 전기차를 내년에 구입예정 입니다. 처음쓰는 글입니다

  2. 엔간히 기사 올리네요.
    BYD에서 기자단 유튜버 인블런스 엄청 불렀다더니
    저렇게까지 홍보할 필요 있을까
    우리나라 제품 중국에 출시해도 중국 에서는 저렇게까지 홍보 안해주는데 뭘 먹은건지 정신차립시다 기자양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