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인기폭발” 토요타 ‘시에나’ 위협할 현대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추가
하이브리드 생산 위한 설비 공사 예정
내년 상반기에는 출시될 예정

현대자동차의 다목적 이용 가능 차량인 MPV 모델 스타리아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될 예정이다.

MPV 모델은 세단과 같은 모노코크에 SUV처럼 높은 지상고에 왜건처럼 긴 길이, 해치백 형태의 짐칸을 가진 차량이다.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현대자동차의 스타리아는 이런 MPV 모델에 걸맞게 7인승, 9인승, 11인승, 미니밴, 카고 등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고, 이로 인해 고객들로부터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업계 소식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공장에서는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를 다음달 초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현재 스타리아는 3.5리터 LPG 모델과 2.2리터 디젤 모델로 생산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면서 가솔린 모델은 생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에는 현대차그룹에서 생산한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유력하게 예상된다.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이 엔진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kg.m를 발휘하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결합되어 있다.

따라서, 시스템의 합산 최고출력은 230마력에 달하며, 배터리 용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기 주행 거리도 기존 모델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앞서 현대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에 2.5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최근 기아 측에서 유출된 문서에 따르면 카니발 하이브리드에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새로운 내연기관 개발이 중단되어,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현대차의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싼타페 하이브리드, 쏘렌토 하이브리드,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모델에서 이미 검증되어 사용 중인 파워트레인이다.

또한, 저배기량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세금 등 다양한 면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이러한 이유로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에도 이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효율적인 연비와 성능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로 소비자들의 선택지 넓어질 전망

기존 스타리아는 2.2L 디젤엔진과 3.5L LPG 엔진으로만 운영되어 가솔린 모델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하지만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시로 가솔린 모델을 선택하고자 했던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특히 유지비 측면에서 일반 3.5L 가솔린 엔진에 비해 더욱 효율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대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의 생산 준비는 올해 말까지 마무리되어 내년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이번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출시로 인해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차량 라인업을 확대해 친환경적인 모델군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려 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출시 전,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를 출시하여 하이브리드 미니밴 시장에서 일본 제조사와 경쟁한다.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현대차그룹은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출시를 통해 하이브리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번에 출시할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역시 대규모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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