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밴이 이렇게 넓어?” 렉서스 하이브리드 럭셔리 미니밴 신형 ‘LM’ 공개

렉서스 신형 하이브리드 미니밴 ‘렉서스 LM’ 공개
스타리아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요소 추가
‘알파드’ 판매 성과에 따라 국내 출시 여부 결정

렉서스는 현지시간으로 2023년 4월 18일, 상하이 오토쇼에서 자사의 대형 미니밴 모델인 2세대 ‘올 뉴 렉서스 LM’을 공개했다. 이전에 1세대 모델이 공개된 것은 2019년이었으므로 약 4년 만에 새로운 모델이 공개된 것이다.

새로운 형태의 그릴 패턴과 LED 헤드램프, 주간주행등을 갖춘 올 뉴 렉서스 LM의 외관 디자인은 이전 모델과는 크게 달라졌다.

‘올 뉴 렉서스 LM’

이전에는 직선형의 스핀들 그릴 형태를 띄었던 렉서스 LM의 그릴 패턴은 이번에 새롭게 변경되었으며, 그릴 중앙에 위치했던 ‘L’ 로고는 보닛 위로 이동했다. 이러한 변화들이 더욱 또렷한 인상을 보여준다.

‘올 뉴 렉서스 LM’

또한, 이전 세대에 있던 측면의 크롬 장식은 다소 독특한 디자인이었지만, 이번에는 더욱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올 뉴 렉서스 LM’

여기에 스타리아와 같은 국내 미니밴 모델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요소도 추가되었고, 뒷모습도 개선되었다.

‘올 뉴 렉서스 LM’

이전에 있던 크롬 장식이 이번에는 제거되었고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었으며, ‘L’ 로고 대신 ‘LEXUS’ 레터링이 새겨졌다. 이러한 디자인 변화는 렉서스 차량의 미래적인 이미지를 대변하고 있다.

‘올 뉴 렉서스 LM’

이 차량은 4인승을 기본으로 하며, 6인승과 7인승 버전도 제공된다. 앞좌석에서는 중앙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업데이트되었으며, 물리 버튼이 모두 없어지고 터치 방식으로 제어된다.

‘올 뉴 렉서스 LM’

스티어링 휠과 송풍구, 기어노브, 컵홀더 등도 모두 새로운 스타일로 디자인되었고, 이러한 디자인 업그레이드는 렉서스 LM의 내부 공간을 더욱 고급스럽고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올 뉴 렉서스 LM’

뒷좌석에는 48인치의 와이드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으며, 23개의 스피커가 추가로 배치되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사운드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뒷좌석 승객들이 최상의 엔터테인먼트와 편안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올 뉴 렉서스 LM’

렉서스 LM의 중앙 암레스트에는 열선과 적외선 매트릭스 센서가 적용되어 있어 승객의 체온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실내 온도를 조절해준다.

‘올 뉴 렉서스 LM’

또한, 두 개의 태블릿은 승객이 시트, 오디오, 주변 조명 등을 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이러한 기능들은 승객들에게 더욱 편안한 여행을 제공한다.

‘올 뉴 렉서스 LM’

올 뉴 렉서스 LM은 하이브리드 엔진을 기반으로 한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이 엔진은 2.4리터 가솔린 터보와 2.5리터 가솔린으로 구성되어있고, 이전에 사용되던 V6 3.5리터 가솔린 엔진은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다.

‘올 뉴 렉서스 LM’

여기에 사전 충돌 경고, 사전 충돌 브레이크 보조, 사전 충돌 제동을 포함하는 사전 충돌 안전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으며,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차선 추적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제공한다.

‘올 뉴 렉서스 LM’

렉서스는 이번 하반기부터 국내 시장 및 유럽 등에서 새로운 렉서스 LM을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아직 국내 진출 가능성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올 뉴 렉서스 LM’

다만, 렉서스 LM은 토요타 알파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알파드의 판매 성과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출시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

‘올 뉴 렉서스 LM’

한편, 최근 제주도 신화월드 리조트에서 VIP 고객을 위한 리무진 차량으로 알파드가 운행 중인 것이 확인되었다. 이는 국내 출시를 앞둔 알파드의 이미지와 인기를 높이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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