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조 원 규모 캐나다 잠수함 사업,
한국 방산업체들 원팀으로 참여
캐나다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최근 미국과 캐나다의 관계가 나빠지는 와중에 캐나다가 한국의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이 캐나다의 대규모 방산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방위사업청은 캐나다가 추진 중인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에 한국 방산업체들이 ‘원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지난 7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제3차 한국-캐나다 방산군수공동위원회’에서 캐나다 국방부 및 해군과 조달부 관계자들을 만나 이 같은 계획을 전했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주축이 되어 캐나다 해군의 요구조건을 충족하고 조기 납품이 가능하도록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방사청은 캐나다의 인도·태평양 전략 분석 싱크탱크인 맥도날드-로리에 연구소의 브라이언 리 크로리 소장을 만나 이번 잠수함 사업을 계기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럽 방산업계 견제 속 K-방산, ‘빠른 납기’로 승부수
최근 유럽 방산업체들이 K-방산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면서, 한국 방산업체들은 ‘빠른 납기’라는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실제로 유럽 업체들과 계약을 맺으면 납품까지 수년이 걸리는 반면, 한국 방산 제품은 1년 내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이 캐나다를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폴란드의 안제이 두다 대통령 역시 지난 7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방산 제품은 주문 후 1년 내 납품된다”며 유럽산보다 빠른 한국산 무기의 공급 속도를 높이 평가한 바 있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폴란드는 2022년 한국과 124억 달러(약 17조 7,0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FA-50 전투기 48대, K2 전차 180대, K9 자주포 212문 등을 도입했다.
한국은 계약 이후 불과 2개월 만에 초도 물량을 납품하는 등 신속한 생산 및 공급 능력을 입증했다.
캐나다, 한국 방산과 공급망 협력 확대 추진
캐나다는 한국의 체계적인 무기 공급망 관리 노하우에 관심을 보이며, 향후 같은 플랫폼을 운용하면서 공급망을 공동 관리하자는 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한국과 캐나다는 올해 5월 조선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0월에는 방산기업들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로드쇼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의 ‘무기체계 안전관리 절차’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기준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관리된다는 점이 강조되면서, 한국의 방산업체들이 캐나다의 방산 조달 시스템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환석 방사청 차장은 “이번 공동위에서 캐나다가 한국의 무기체계뿐 아니라 방위산업 정책과 제도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의 원팀 구성이 캐나다가 요구하는 성능, 납기, 산업기반 강화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의 단계별 진행에 맞춰 정부와 방산업계의 역량을 결집해 최적의 조건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K-방산,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 강화
한국 방산업체들이 폴란드, 루마니아, 노르웨이에 이어 캐나다까지 시장을 넓히면서,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유럽 방산업계의 견제가 거세지고 있지만, 빠른 납기와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 뛰어난 무기 성능을 무기로 한국 방산의 세계 무대 진출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열이가 다 외교 술마시고 성과다잉 알았어요.
익명으로 글올린 화교ㆍ짱깨ㆍ조선족 아웃!!!!
대통령 윤석열 만세 !!! 이죄명은 엘살바도르행 기다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