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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가 조선 계열사 두 곳을 합병.
- 합병으로 방산 역량과 사업 효율성 강화.
- 미국과의 ‘마스가’ 프로젝트 본격화.
HD현대는 조선 계열사 합병을 통해 방산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장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합병 결정.
- 미국과의 ‘마스가’ 프로젝트로 해군 함정 조달 참여.
- 2035년까지 연 매출 37조 원 목표 설정.
HD현대는 조선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를 합병하여 방산 역량과 사업 효율성을 강화하려 합니다. 이는 미국과의 대규모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를 통해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장기 전략의 일환입니다.
- HD현대는 합병을 통해 대형 및 중형 조선 시장에서의 역량을 통합하여 방산 역량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 미국 해군 함정 조달을 중심으로 하는 ‘마스가’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미국 조선산업의 재건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 2035년까지 조선 부문에서 연 매출 37조 원, 방산 매출 10조 원을 목표로 설정하고, LNG 운반선 및 특수선박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HD현대, 조선 계열사 합병 선언
군함시장 노린 정면 돌파 전략
美 협력 ‘마스가’ 본격화 신호탄

세계 조선 1위 기업이 전례 없는 결단을 내렸다. HD현대가 핵심 조선 계열사 두 곳을 하나로 합친다는 소식에 업계는 충격과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
27일 HD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를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각각 대형·중형 조선 시장에서 세계 최정상급으로 평가받는 두 조선사를 통합해 방산 역량과 사업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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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조선사 합병, 업계 판도 바꿀까?
한미 ‘마스가’ 가동 앞두고 초대형 승부수

이번 합병은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니다. HD현대는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를 앞두고 경쟁 체제를 근본부터 재정비하는 수준의 전략적 승부수를 던졌다.
마스가는 미국 해군 함정 조달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HD현대는 이를 통해 미국 조선산업 재건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첫 움직임은 이미 시작됐다. HD현대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사모펀드 서버러스 캐피탈,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수십억 달러 규모의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조선소 인수와 현대화, 기자재 투자, AI 기반 첨단 기술 개발까지 포함한 이 협약은 마스가의 실질적 시작점이자, HD현대의 세계 조선시장 재편 참여 선언과도 같다는 평가다.
💡 ‘마스가(MASGA)’ 프로젝트는 무엇이며,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나요?▾
HD현대의 ‘마스가(MASGA)’ 프로젝트는 미국 해군 함정 조달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협력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미국 조선산업 재건: HD현대는 미국의 조선산업을 재건하는 데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방산 역량 강화: HD현대는 두 조선사(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통합을 통해 방산 역량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 사업 효율성 증대: 합병을 통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 글로벌 시장 대응: LNG 운반선, 쇄빙선, 특수선박 등에서의 강점을 활용하여 글로벌 함정 발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려 합니다.
日·中도 합병 박차…HD는 실행 단계로

이번 합병의 또 다른 목표는 고부가가치 시장 선점이다. LNG 운반선, 쇄빙선, 특수선박 등에서 강점을 가진 HD현대중공업과 중형선박·MRO에 특화된 HD현대미포를 묶으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함정 발주 시장에서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전력을 확보하게 된다.
HD현대중공업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함정을 건조해왔고, HD현대미포는 세계 최대 수리조선소이자 중형선박 분야 1위 기업이다.
이 둘의 합병은 단순한 숫자의 합이 아니라,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산 최적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HD현대가 마스가를 정조준하고 역량을 집중하려는 의도가 분명하다. 특히 군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려는 강한 의지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과 일본도 자국 조선사 간 대형 합병을 추진 중이다. HD현대의 행보는 이들에 비해 비교적 신속하게 구체적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035년 매출 37조 목표…미래 조선 판 다시 짠다
HD현대는 이번 재편을 통해 조선 부문에서 연 매출 37조 원, 방산 매출 10조 원 달성을 2035년 목표로 세웠다. 현재 방산 부문은 1조 원 수준에 머물러 있다.
북극항로 활성화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쇄빙선 등 특수선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양사가 보유한 실적을 통합해 특수목적선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HD한국조선해양은 해외 조선사업을 총괄할 투자법인을 연말 싱가포르에 설립한다.
베트남, 필리핀 등 기존 해외 생산기지와 협력해 중국에 밀린 일반 상선 시장 점유율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단기 성과보다 글로벌 조선 패권을 다시 쓰겠다는 장기 전략”이라며 “미래형 조선업 구조 개편의 핵심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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