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조’ 돈뭉치가 한국 품에?”…마침내 손잡고 나서자, 전세계가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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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협력.
  • 과거 호주 사업의 실패를 교훈삼아 원팀 전략 채택.
  •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로 최대 60조원 규모.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협력하여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 과거 호주 사업 실패를 교훈 삼아 경쟁에서 협력으로 전환.
  •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는 빅토리아급 잠수함 대체 사업.
  •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현지화 전략으로 캐나다 정부의 호평.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힘을 합쳐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도전하며, 이는 한국 조선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전략적 협력은 과거 호주 사업에서의 실패를 교훈 삼아 이루어졌으며,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를 통해 최대 60조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과거 호주 신형 호위함 사업에서의 실패를 계기로 협력하기로 결정, 정부 지원과 자원을 집결하여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는 퇴역 예정인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는 사업으로, 최대 12척의 디젤 잠수함을 도입하고 운영까지 포함하여 60조원 규모에 달합니다.
  • 한국 기업은 건조 납기를 단축하고 현지화 전략을 통해 캐나다 정부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캐나다 정부는 내년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K-조선 원팀의 도전
60조원 규모 초대형 프로젝트
캐나다 해군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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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캐나다 잠수함 사업 / 출처 : 연합뉴스

한국 조선업계의 라이벌이었던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손을 맞잡았다. 최대 60조원이라는 천문학적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앞두고 내린 전략적 결단이었다.

26일 확인된 소식에 따르면, 이들의 원팀 전략이 통했다. 프랑스, 스페인, 스웨덴 등 쟁쟁한 유럽 방산 거물들을 제치고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함께 최종 2파전에 진출한 것이다.

과거의 실패가 만든 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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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캐나다 잠수함 사업 / 출처 : 연합뉴스

불과 작년만 해도 상황은 달랐다. 호주 신형 호위함 11척 사업에서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각자의 길을 걸었다. 결과는 참담했다. 단일팀으로 뭉친 일본과 독일 연합에 밀려 두 회사 모두 쓴잔을 마셔야 했다.

패배의 원인은 명확했다. 분산된 정부 지원, 경쟁으로 인한 역량 분산이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를 계기로 올해 2월 방위사업청 주도 아래 역사적인 합의가 이뤄졌다. 수상함은 HD현대중공업이, 잠수함은 한화오션이 주도하되 서로를 지원한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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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계의 60조 계약, 기대해도 될까?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는 2030년 중반 퇴역 예정인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한 사업이다.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이 프로젝트의 획득 비용만 20조원, 향후 30년간 운영과 유지보수까지 포함하면 60조원에 달한다.

3주간 잠항 가능한 K-잠수함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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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캐나다 잠수함 사업 / 출처 : 연합뉴스

한국 원팀이 캐나다에 제시한 카드는 ‘장보고-Ⅲ 배치-Ⅱ’였다. 3000톤급 규모의 이 잠수함은 공기불요추진장치(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21일 이상 물속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최대 항해거리는 1만2900km로 태평양, 대서양, 북극해를 아우르는 캐나다 해역에 최적화됐다.

💡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손을 잡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손을 잡은 이유는 과거의 실패를 교훈 삼아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과거 호주 신형 호위함 사업에서 각각 따로 참여했다가 일본과 독일 연합에 밀려 패배했습니다. 이에 따라:

  • 정부 지원 분산: 개별적으로 움직임으로써 정부의 지원이 분산되어 효과적으로 활용되지 못했습니다.
  • 역량 분산: 두 회사가 경쟁하면서 자원과 역량이 분산되어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두 회사는 방위사업청 주도로 역사적인 합의를 통해 수상함은 HD현대중공업이, 잠수함은 한화오션이 주도하되 서로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전략적 협력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서 유럽 방산 거물들을 제치고 최종 2파전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납기 단축 약속이었다. 통상 9년이 걸리는 잠수함 건조를 6년으로 줄이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놨다. 캐나다 현지에 유지보수 센터를 세우고 현지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맺는 현지화 전략도 캐나다 정부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지난 3월 캐나다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방산군수공동위원회에서 잠수함 사업 지원 의사를 밝혔고, 지난달에는 대통령 특사단이 직접 캐나다를 찾아 협력을 논의했다.

경제 파급효과와 미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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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캐나다 잠수함 사업 / 출처 : 연합뉴스

수주 성공의 의미는 단순 매출을 넘어선다. 방위사업청 분석에 따르면 조선산업 수주 10억원당 약 7억8900만원의 생산유발효과가 타 산업에서 발생한다. 60조원 규모라면 수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는 계산이다.

기술적 파급효과도 크다. 고난도 잠수함 건조 경험은 미국, 호주, 동남아 등 다른 국가의 함정 사업 진출에 든든한 레퍼런스가 된다.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 공략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캐나다 정부는 추가 평가를 거쳐 이르면 내년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당초 2028년으로 예정됐던 계약이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한국 방산 역사상 최대 수출이 될 이번 사업의 성패는 마지막 관문에 달려있다. 경쟁을 협력으로 바꾼 K-조선의 원팀 전략이 60조원의 대어를 낚을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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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계의 60조 계약, 기대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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