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일주일에 4-5개 먹는데, 요즘 소변이 많이 나오네요”
“요새 입이 마르고 눈이 침침하네요. 당뇨인가요?”
“피부에 자꾸 색소가 침착되고 목이 마른데, 당뇨 전조증상일 수 있나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젊은 층들의 당뇨 문의가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실제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탕후루와 마라탕 같은 자극적인 음식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20·30대의 당뇨 및 고혈압 환자 비율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를 보면, 20·30대 당뇨 환자 수는 2018년 13만 9682명에서 2022년 17만 4485명으로 24.9% 증가했고, 고혈압 환자 수도 21만 3136명에서 25만 8832명으로 21.4% 늘어났다.
젊은 층들의 당뇨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국가적으로 식단 개선이 필요하단 지적도 들린다.
한국인의 췌장은 서양인과 비교했을 때 크기는 12% 작고 지방 비율은 23% 높다.
이로인해 서양인보다 인슐린이 평균 36% 적게 분비되며 그만큼 췌장 기능이 떨어진다.
췌장 기능이 약한 상태에서 탕후루와 마라탕 같은 맵고 짠 음식은 흰 쌀밥과 더불어 당뇨에 걸리기 쉬운 음식들이다.
특히, 탕후루와 마라탕은 지난해 한 배달 앱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매운, 단, 짠 음식이 젊은 세대에서 고혈압과 당뇨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20·30대 고혈압 환자는 자신이 질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젊은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고령층에 비해 질병을 앓아야 하는 기간이 길어 당뇨병성 족부 질환, 백내장, 신장병, 협심증, 뇌혈관 질환 등의 합병증 위험이 훨씬 높다.
당뇨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많은 경우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된다.
당뇨병의 3대 증상은 다음, 다식, 다뇨이며, 소변의 양이나 횟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체중이 감소하며, 몸에 힘이 없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설탕, 음료, 사탕 등의 단순당과 육류, 튀김 등 포화지방산이 많은 음식 섭취를 줄이고, 채소, 생선 등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하루 30분, 주 3회 이상 규칙적인 운동과 적정 체중 및 허리둘레 유지가 필요하다.
ㅋㅋ 개 웃기네.
그저 뭐가 맛나더라 좋더라하면
득달같이 달려드는 한국인의 습성때문이지.
잘됫네. 죽을놈들은 후딱 ㄷㅈ야 🌎 가 정화되지. 많이들 먹고 후딱 가라.
젊은사람의 용기가 대단하네요.
나라에서 상 줘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