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성능과 독창적 디자인 겸비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국내 고객 인도 시작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공식 국내 수입원 차봇모터스가 지난 14일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첫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현 시대 운전자가 기대하는 편안함, 세련미, 필수 사양을 갖춘 그레나디어의 국내 판매 시작 가격은 1억 990만 원이다.
정통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차봇모터스는 지난 13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 매장에서 미니멀웍스의 정병길 대표이사에게 첫 번째 그레나디어 전달 기념 행사를 가졌다.
정병길 대표이사는 “도시형 SUV와는 다른 전통적인 오프로더를 원했고 그레나디어의 순수한 오프로드 성능과 클래식 디자인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선택 가능한 다양한 차량 옵션과 액세서리를 온라인으로 직접 골라 결제하는 과정이 매우 편리했다”고 전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영국의 정신과 디자인, 독일의 엔지니어링이 결합해 탄생한 자동차로 이네오스 그룹의 회장 짐 래트클리프 경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BMW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됐으며 사다리형 프레임 섀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AWD), 최대 3개의 록킹 디퍼렌셜, 솔리드 빔 액슬 등도 적용됐다.
트림은 스테이션 왜건, 필드마스터 에디션, 트라이얼마스터 에디션, 스테이션 왜건 코리아 팩, 필드마스터 에디션 위드 러프 팩 등 5가지로 제공된다.
가솔린 모델 최고 출력 286마력 발휘
그레나디어의 디자인은 보디 온 프레임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프레임은 가혹한 지형에서도 견딜 수 있는 견고함을 자랑한다.
전면부는 원형 헤드램프와 직사각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특징이다. 측면은 직선적인 실루엣과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후면부는 원형 테일 램프, 스페어 타이어, 사다리가 눈길을 끈다.
실내는 오프로드 주행의 특성을 강조하면서도 첨단 기능을 잘 갖추고 있다. 항공기, 보트, 트랙터에서 영향을 받은 디자인과 조작 버튼은 운전자가 손쉽게 다룰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한다. 주행 안정성을 위한 장치로 BMW 기어 노브와 다이얼이 탑재된다.
가솔린 모델은 ZF 8단 자동 변속기와 맞물려 최고 출력 286마력, 최대 토크 45.9kgm를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는 8.6초가 필요하며 접근각 35.5도, 이탈각 36.1도 그리고 최대 도강 깊이 800mm라는 뛰어난 성능을 가진다.
가격은 스테이션 왜건 1억 990만원, 필드마스터 에디션과 트라이얼마스터 에디션 각각 1억 2,990만원, 스테이션 왜건 코리아팩 1억 3,300만원, 필드마스터 에디션 위드 러프팩 1억 3,300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