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70보다 큰데 “1400만 원 싸다”…가성비 SUV 등장에 제네시스 ‘초긴장’

캐딜락 보급형 전기 SUV ‘옵틱’
GV70 전기차보다 저렴한 가격
EPA 기준으로 최대 483km 주행
Cadillac entry electric SUV optics
옵틱 (출처-캐딜락)

북미와 유럽 주요 시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캐딜락의 보급형 전기 SUV 옵틱의 국내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 GV70 전기차보다 더 큰 차체 크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북미 기준 1,400만 원 가량 저렴한 가격에 고급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 강화

Cadillac entry electric SUV optics (2)
옵틱 (출처-캐딜락)

캐딜락 옵틱은 GM의 전기차 전용 BEV3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콤팩트 SUV로, 얼티엄 배터리와 얼티엄 드라이브를 탑재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20mm, 휠베이스 2954mm로 제네시스 GV70 전기차보다 크지만, 북미 시장 기준 가격은 5만4390달러(약 7700만원)로 GV70 전기차 대비 1만달러(약 1400만원) 이상 저렴하게 책정됐다.

또한, 성능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해 총 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8.8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6초 만에 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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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틱 (출처-캐딜락)

여기에, 85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EPA 기준 최대 483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급속 충전 시 10분 만에 127km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프리미엄급 기본 사양으로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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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틱 (출처-캐딜락)

옵틱은 블랙 크리스탈 그릴과 슬림한 수직형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현대적인 감각을 강조했으며, 기본 사양만으로도 프리미엄 이미지를 충족시켰다.

또한, 측면의 유려한 라인과 글라스 루프 디자인으로 개방감을 더했으며, 실내는 블루와 새틴 실버 몰딩, 앰비언트 라이트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3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기본 제공되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등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1열 열선 시트, 파노라믹 고정형 루프, 돌비 애트모스 19스피커 AKG 스튜디오 오디오 등 고급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국내 진출 가능성과 시장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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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틱 (출처-캐딜락)

캐딜락코리아는 이미 옵틱의 국내 출시 계획을 밝힌 상태다. 구체적인 트림과 출시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2025년 신차 출시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옵틱 외에도 플래그십 전기 SUV인 에스컬레이드 IQ 등 브랜드의 최신 전기차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옵틱은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뛰어난 성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GM의 최신 전기차 기술이 집약된 점이 주요 구매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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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틱 (출처-캐딜락)

이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도 제네시스 GV70 대비 큰 차체와 저렴한 가격, 풍부한 기본 사양을 무기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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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국차 제대로 타보지도 않은 것들이 맨날 미국차미국차 어쩌네저쩌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