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싶은 것 다 먹는데도
165cm에 44kg 유지 중인
유인나의 다이어트 비결은 과연?!

배우 유인나가 몸매 관리 비결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유인나는 체중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먹고 싶은 게 머릿속에 생각이 나면 좀처럼 그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그래서 그걸 정말 조금만 맛보면서 해소를 했다”고 밝혔다.
또 “음식을 끊는 건 어렵지만, 너무 먹고 싶을 때 조금씩만 맛보는 방식으로 그걸 훈련했다”고 설명했다.
유인나는 키 165cm에 몸무게 44kg으로 매우 마른 체형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유인나가 가진 이러한 습관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음식을 조금씩만 맛보는 습관이 좋은 이유

음식이 너무 먹고 싶을 때 그것을 조금만 맛보는 습관은 소식(小食)을 유도하므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매 끼니마다 맛만 보고 영양 섭취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이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먹고 싶은 음식을 조금만 맛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칼로리 섭취가 줄어들게 된다. 칼로리 섭취가 줄어들면 살이 빠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한다는 이유로 무조건 절식을 한다면 나중에 식욕이 폭발해 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놀라운 사실은 음식을 입에 넣어 혀로 맛보는 것만으로도 식욕을 어느 정도 만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유인나처럼 음식을 조금만 맛보는 행위를 통해 식욕을 일정 부분 조절할 수 있다.
다이어트의 적 ‘가짜 배고픔’을 잡아라

‘가짜 배고픔’이란 음식을 이미 적당량 섭취했음에도 허기를 느끼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단순한 배고픔보다는 특정 음식이 과도하게 당기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에너지원이 부족하여 영양소 섭취가 필요할 때 느끼는 진짜 배고픔과 ‘가짜 배고픔’은 다르다. 가짜 배고픔이 나타나는 주된 원인은 스트레스라고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과도하게 분비되며, 식욕을 높이는 그렐린과 억제하는 렙틴의 균형이 무너져 허기를 느끼게 된다.

앞서도 말했지만 음식을 아예 절식하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 이유도 이러한 가짜 배고픔과 연관이 있다.
음식을 제때 충분히 먹지 못하면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고, 이러한 스트레스가 떡볶이나 마라탕 등 자극적인 음식에 대한 욕구를 자극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먹고 싶은 음식을 무작정 참기보다는 유인나처럼 조금이라도 맛을 보는 식으로 욕구를 절제한다면 다이어트를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스트레스가 줄어들면 가짜 배고픔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좀 더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