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선언
비트코인, 내년 1월 중순 2억 원까지 오를 가능성

국제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한 비트코인을 두고 각국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패권 잡아라”… 미국의 파격 선언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한마디에 비트코인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석유처럼 비트코인도 전략적으로 비축하겠다”는 발언이 나오자 비트코인 가격은 단숨에 10만 6천 달러(약 1억 5천만 원)를 돌파한 것이다.

이미 미 상원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100만 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해 20년간 보유하는 법안이 발의된 상태다.
상·하원 모두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하면서 법안 통과 가능성도 한층 커졌다는 분석이다.
러시아는 실전 투입, 일본은 단호한 거부
러시아는 이미 한발 앞서 나갔다. 안톤 실루아노프 재무장관은 “러시아에서 채굴된 비트코인을 무역 결제에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방의 제재로 달러 결제가 막히자 대안으로 선택한 것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누구도 비트코인을 규제할 수 없다”며 힘을 실었다.
반면 일본은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어떠한 경우에도 암호화폐 보유는 불가능하다”며 선을 그은 것이다.
현행 외환자금특별회계법상 암호화폐는 외환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하마다 사토시 참의원 의원이 외화준비금 편입을 검토하라고 촉구하는 등 내부에서도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은 고심 중… “세계적 변화 주목해야”
한국 정부는 아직 신중한 모습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구체적 내용이 밝혀지지 않아 평가할 시점이 아니다”라며 관망세를 보였다.
하지만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은 “미·중 패권갈등으로 달러와 무관한 중립화폐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정부 차원의 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더욱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K33 리서치는 비트코인이 내년 1월 중순 14만 6천 달러(약 2억 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이 시기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과 맞물려 상승 동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새로운 금융 질서를 둘러싼 각국의 셈법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한국의 선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0 년도에 500 원하던게 1억5천만원
이라니 ~~
그때 미친척하고 500 만원 사놨으믄 지금
1 조 5 천억 ~~~
우리도 전략자산으로 비축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