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금됐던 韓기술자들 “어쩜 이럴 수 있나요?”…공개된 구금일지에 전 국민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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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기술자, 미국 조지아주에서 부당 구금
  • 악조건 속 구금과 모욕적 발언
  • 정부의 소극적 대응 비판

한국 기술자가 미국에서 부당하게 구금되면서 충격과 분노가 발생했습니다.

  • 부당한 구금과 모욕적 발언이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 정부의 소극적인 대응이 비판받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서 한국 기술자들이 부당하게 구금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적법한 비자를 소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부당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구금된 기술자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인권을 침해당하며, 모욕적인 발언을 견뎌야 했습니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에서 큰 충격과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 구금된 기술자들은 곰팡이가 핀 침대와 악취 나는 물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했습니다.
  • 미국 관계자들의 모욕적 발언과 조롱이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 우리 정부의 소극적 대응은 국민의 분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곰팡이 핀 침대, 조롱까지
참혹했던 7일의 기록
공개된 구금일지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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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기술자 구금 / 출처: 뉴스1, 연합뉴스

“나는 적법한 비자로 왔는데 왜 잡혀 온 것이냐”는 질문에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은 웃으며 ‘노스 코리아’, ‘로켓맨’을 언급했다.

곰팡이가 핀 침대, 악취 나는 물, 영문 모를 서류와 케이블타이.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됐던 한 한국인 기술자가 목숨처럼 숨겨온 ‘구금일지’가 14일 공개되자 대한민국 전체가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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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기술자들 구금, 인권유린인가?

쇠사슬에 케이블타이까지…영문도 모른 채 범죄자 취급

악몽은 지난 4일 오전 10시, ICE 요원들이 들이닥치면서 시작됐다. 구금일지를 작성한 근로자 A씨에 따르면, 요원들은 아무런 설명 없이 현장 근로자들을 몸수색하고 체포 영장에 서명을 강요했다. 미란다 원칙 고지는 당연히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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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기술자 구금 / 출처: 연합뉴스

A씨는 “사람들은 이 서류에 서명하면 풀려나는 줄 알고 제출했다”고 기록했다. 하지만 서류 제출 후 돌아온 것은 손목을 조이는 빨간 팔찌와 케이블타이었다.

일부는 허리와 다리, 손목까지 쇠사슬에 묶인 채 악취가 진동하는 호송차에 실렸다. 인권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 한국인 기술자들이 왜 미국에서 구금되었나요?

한국인 기술자들은 미국 조지아주에서 부당하게 구금되었습니다. 이들은 적법한 비자를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이들을 범죄자 취급하며 구금했습니다.
  • 구금 당시 미란다 원칙이 고지되지 않았습니다.

‘노스 코리아, 로켓맨’…모욕과 조롱으로 얼룩진 7일

구금 시설의 환경은 참혹했다. 수십 명이 72인실 임시 시설에 갇혔고, 곰팡이가 핀 매트리스 위에서 추위에 떨어야 했다.

제공된 물에서는 냄새가 났고, 일부는 전자레인지에 수건을 돌려 체온을 유지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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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기술자 구금 / 출처: 연합뉴스

육체적 고통보다 더 견디기 힘들었던 것은 모욕감이었다. 구금 3일 차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A씨는 합법적인 B1 비자로 입국했음을 항변했다.

하지만 ICE 요원들은 그의 말을 듣고는 서로를 보며 ‘노스 코리아’, ‘로켓맨’ 같은 단어를 내뱉으며 비웃었다.

A씨는 일지에 “마치 나를 두고 농담하는 것 같아 화가 치밀었지만, 불이익을 당할까 두려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며 당시의 굴욕적인 심정을 기록했다.

우리 편은 없었다…외교 당국의 무책임한 대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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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기술자 구금 / 출처: 연합뉴스

더 큰 절망은 우리 정부 관계자들을 만난 뒤 찾아왔다. 구금 4일 차에 만난 총영사관 직원은 “일단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미국 측이 서명을 요구하는 서류에는 무조건 서명하라”고 종용했다고 A씨는 밝혔다.

문제를 제기하면 수년간 구금될 수 있다는 압박도 더해졌다. A씨는 “우리가 왜 불법인지 파악하려는 노력 없이, 자발적 출국 서류에 서명한 후 무조건 보내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 같아 어이가 없고 화가 났다”고 적었다.

논란이 커지자 외교부는 14일 “미진했던 부분을 면밀히 파악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해명했지만, 자국민 보호에 소홀했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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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의견 결과

한국인 기술자들 구금, 인권유린인가?
인권유린이다 100% 인권유린이 아니다 0% (총 7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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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권유린입니다 이재명정권 전정권 죽이기에만 혈안이지 책임지는인간. 미국애들 하는것과 똑같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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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발등에 불 떨어져도 남의 발이라고 …
    나라돈으로 사는 자들이 입만 살아서 구차한 변병은?
    테스형을 찾았던 훈아 형님이 생각난다
    조국을 위해 목숨받친 백성은 있어도
    국민을 위해 목숨받친 군주는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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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게 정권을 탓하고 할문제가 아니라
    현재 국제깡패가 된 미국을 어떻게
    대체해야 될건지 를 생각해야지
    니편 내편 편가르기 하는건 아닌거
    같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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