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의 미친 결단”…이제는 QM3 말고 캡처라고 불러주세요

르노 소형 SUV ‘캡처’
4년 만의 페이스리프트 공개
르노 캡처 페이스리프트 출시
캡처/출처-르노

르노는 현지시각으로 4일 캡처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이번 부분 변경에서는 르노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돼 날카로운 헤드램프와 독특한 화살표 모양 주간주행등, 슬림한 그릴 등이 특징이다.

르노 캡쳐, 신규 트림 알핀 이스피릿 도입

국내에서도 출시된 바 있는 소형 SUV 캡처는 르노코리아 쿠페형 소형 SUV XM3의 성공에 밀려 판매량이 감소, 현재는 국내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현행 2세대 모델은 2019년 출시돼 약 4년 만에 이번 부분 변경을 맞이했으며 국내 재출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2025 르노 캡처 출시
캡처/출처-르노

전면부는 날카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수직으로 배치된 화살촉 모양 범퍼 주간주행등, 슬림한 그릴 등 르노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사용됐다. 로고 또한 새롭게 바뀌었으며 전체적으로 최근 출시된 르노 세닉 및 클리오와 비슷하다.

차체 폭을 강조하는 공기흡입구는 범퍼 하단에 자리하며 측면부에는 새로운 휠 및 가니쉬가 추가됐다. 후면부 테일램프 내부에는 새로운 그래픽이 들어가 있다.

RS 트림을 대체할 알핀 이스피릿 트림도 새롭게 도입됐다. 이 트림에는 19인치 휠, 스포티한 외관, 전용 엠블럼이 적용된다.

르노 캡처 페이스리프트 출시
캡처/출처-르노

실내에는 오렌지색 트림 대신 재활용 소재로 제작된 패브릭 마감이 사용됐다. 이외에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4인치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앰비언트 램프, C타입 USB 등이 적용됐다.

신형 캡처는 서스펜션 형상 변경, 조향 보정, 댐퍼 개선 등을 통해 주행감도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올해 3분기 판매 시작 전망

신형 캡처의 적재 공간은 최대 536리터에 달한다. 필요에 따라 뒷좌석을 최대 16cm까지 뒤로 밀어 넓힐 수 있다.

르노 캡처 페이스리프트 출시
캡처/출처-르노

에볼루션(Evolution), 테크노(Techno), 에스프리 알파인(Esprit Alpine) 등 트림 옵션이 최근 출시된 다른 르노 모델과 마찬가지로 신형 캡처에도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기본 1.0리터 3기통 LPG 터보 엔진과 1.3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그리고 1.6리터 4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바탕으로 한 E-Tech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옵션으로 구성된다.

1.0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은 90마력을 발휘하고 6단 수동 변속기를 통해 동력을 전달한다. 0에서 100km/h 가속은 14초 만에 달성 가능하다.

2025 르노 캡처 출시
캡처/출처-르노

하이브리드 버전은 1.6리터 4기통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다. 자동 변속기가 탑재되며 145마력을 생성, 약 10초 이내에 0에서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르노 캡처는 2024년 3분기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과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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