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배우 여자 랭킹 1위
14년 만에 첫 팬미팅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명품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지원 배우가 최근 스타랭킹 스타배우에서 여자 랭킹 부분 왕좌를 차지한 가운데, 데뷔 후 첫 해외 팬미팅을 열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김지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팬 미팅을 열었는데,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는 것이 처음인 만큼 기획부터 적극 참여하면서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는 말이 들려왔다.
이 뿐만 아니라 7월 7일 오사카, 같은 달 10일 김지원은 도쿄에서 일본 팬들을 만날 계획에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인지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유치원 교사가 꿈

지금은 인기 배우로서 팬미팅을 하고 있는 김지원이지만 어렸을 적부터 배우를 꿈꾸진 않았다고 한다. 원래는 아이들을 돌보는 것을 좋아한 김지원은 과거 유치원 교사의 꿈을 키웠다.
그러던 중 학창시절 자신을 표현하는 일을 좋아해서 연극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중학교 시절에는 교회에서 피아노 반주를 하며 각종 공연에도 참가했다고 한다.
한편, 김지원은 중학교 3학년 때 길거리 캐스팅을 받아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데뷔 당시 김태희를 닮은 외모로 화제되어 ‘제2의 김태희’라고 불리기도 했다.

데뷔를 준비했던 3년 동안 보컬 트레이닝, 피아노, 연기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우다가 점점 연기에 즐거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다 2010년 사람들이 자주 마시던 ‘오란씨’ 음료수 광고에서 직접 CM송을 부르고 춤까지 추면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이러한 매력적인 모습에 많은 대중들이 관심을 보였고, 상큼한 이미지로 각인돼 ‘오란씨 걸’이라는 별명을 얻어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1년 인기 시트콤 드라마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흥미 있었던 연기를 시작하게 됐고, 그 해 동국대학교 연극학부에 수시 전형으로 입학한 후 본격적으로 연기 실력을 쌓아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