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상의·SK 회장
중국 속도에 한국 경쟁력 경고
AI·제조업 융합 전략 시급 주장

“경쟁자인 중국의 속도를 보면 시간이 흘러 우리가 쫓아가지 못하고 죽을 확률이 상당히 높다.” 대한민국 재계를 대표하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의 날카로운 경고가 충격파를 던졌다.
3일 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미래세대와의 AI 토크 콘서트’에서 한국의 인공지능(AI)과 제조업 경쟁력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이 AI도, 제조업도 우리나라를 앞서는 형태로 가고 있다”며 한국의 위기 상황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다.
한국 AI 산업의 위기, 현실로 다가온 ‘죽음의 그림자’
최 회장의 경고는 결코 과장이 아니다. 현재 한국의 AI 산업은 글로벌 경쟁 속에서 여러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
한국은 세계 상위 20% 수준의 AI 연구자 중 단 2%만을 배출하고 있으며, 국내 AI 기업들에 필요한 인재가 약 8,579명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투자 규모도 주요 15개국 중 공동 9위에 그쳐, 2023년 기준 약 13억 9천만 달러에 불과했다.

“장기적인 전략을 만들기 위해서는 풀링(끌어당기는 힘)이 필요하다”며 “모든 기업이 제조 데이터를 모으고 시스템을 제대로 만들어서 제조 경쟁력을 급격히 올리는 프로그램이 없다면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최 회장은 강조했다.
AI 산업에서 뒤처지는 것은 단순한 기술 낙후를 넘어 국가 경쟁력 전반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혁신이 저하되고, 국가 안보와 디지털 주권이 위협받으며, 대규모 실업과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AI 기술을 전략 무기로 활용하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기술 종속 상태에 빠질 위험도 무시할 수 없다.
생존을 위한 SK의 전략과 한국의 나아갈 길
최 회장은 이어 SK의 AI 미래 전략으로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갈 칩 솔루션을 만드는 것”을 꼽으며 “메모리를 넘어 메모리를 확장하는 플랜을 만들고, AI 데이터센터를 가장 싸게 짓는 길을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형언어모델(LLM) 형태의 AI 솔루션을 만들고 텔코 관련 기업간거래(B2B),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모델을 만들어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가 관세를 올려 공장을 한국이 아닌 다른 국가로 옮기는 상황이 생기더라도 백그라운드 기술이 없으면 다른 나라에서 성공할 수 없다”며 “AI와 제조업을 결부한 경쟁자들이 공장을 만들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K도 글로벌 전쟁을 하려면 힘들고, 상대의 목을 치려면 팔을 내어준다는 각오로 도전하고 쟁취하려고 한다”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AI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재 육성과 유치, 투자 확대와 틈새시장 공략, 규제 완화와 정책 지원, 에너지 문제 해결 등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민간 주도의 혁신을 촉진하고, AI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명분 있는 꿈을 가지고 행동하라”
상의와 카이스트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최 회장과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등 기업 대표를 비롯해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정송 카이스트 AI대학원장, 카이스트 학생 및 예비 창업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명분이 있는 꿈을 가지고, 그 꿈을 로직(논리)으로 만들어 액션을 취하라”며 “피보팅(전략 수정)을 하면서 리소스를 최대한 잘 활용해야 실수를 적게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한 “지금처럼 AI를 만드는 데 리소스(자원)가 많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나름대로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적은 리소스라도 효과적으로 쓸 방법을 찾는 것이 제일 문제”라고 진단했다.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국가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다. 최태원 회장의 ‘죽을 확률’ 발언은 한국의 기술 주권과 경제적 미래에 대한 절박한 위기의식을 드러낸 것으로, 정부와 기업, 학계가 함께 고민하고 행동해야 할 시점임을 일깨우고 있다.
회장이란 작자가 바람이나 피워 사회적 물의나 일으키고 인재를 키워 미래를 대비하기는 커녕 정경유착으로 이익볼 생각이나 하면서 이건 뭔 개소리고
좌파가 주류가 된 대한민국은 이미 나락으로 날개 없이 추락하는중, 박정희가 무덤에서 깨어나도 이를 되돌릴 없다.
이미 끝난 나라. 즁귝에 다 기슐 넘긴 문재앙, 망해도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