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가는 줄 알았는데..” 1500억 사나이 이정후, 사인 요청한 팬에게 한 ‘놀라운 행동’

이정후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를 1억 1300만달러에 계약한 가운데, 최근 한국에서 그의 미담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키움 갤러리에 올라온 이정후 미담”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을 작성한 A씨는 서울 성수동의 한 횟집에 걸려 있는 이정후 선수의 기념사진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소개했다.

A씨에 따르면, 어느 날 이정후 선수가 친구들과 함께 해당 횟집을 방문했을 때, 사장님이 사인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정후 선수는 “잠시 후에 해드리겠다”고 말하고는 횟집을 떠났고, 사장님은 ‘이정후 선수가 그냥 흘린 말이겠지’라고 생각했다.

이정후

하지만 약 40분 후, 실제로 이정후 선수가 다시 돌아왔다.

그는 친구들을 택시에 태워 보낸 후에 돌아온 것이었다. 그리고는 “야구를 하다 그만둔 친구들과 함께 있어서 그들 앞에서 사인하기가 어려웠다”며 사장님이 요청한 사인을 해줬다고 전했다.

MLB 간 이정후, 몸값 상승은 얼마?

이정후

‘1억 달러의 사나이’로 불리는 이정후(25) 선수가 올해 MLB(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받게 될 연봉은 700만 달러(약 90억 원)이다. 그의 연봉은 점차 상승해 2026년에는 2000만 달러(약 260억 원)를 넘어설 전망이다.

자이언츠는 지난 12월 이정후 선수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6년으로, 총액은 1억1300만 달러(약 1469억 원)에 이른다.

또한, 이정후 선수는 2024시즌부터 2027시즌까지 4년 동안 뛴 후 남은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팀을 찾을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도 확인되었다. 이 계약은 이정후 선수가 구단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후 확정되었으며, 전액 보장 계약이다.

계약 세부사항에 따르면, 이정후 선수는 사이닝 보너스로 우선 500만 달러(약 65억 원)를 수령했다. 그의 연봉은 올해 700만 달러에서 시작하여 점차 크게 상승하며, 2025년에는 1600만 달러(약 208억 원), 2026년과 2027년에는 각각 2200만 달러(약 286억 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MBL에서도 유망주인 이정후

이정후

미국의 유명 야구 통계 사이트인 팬그래프 닷컴은 이정후 선수가 향후 6년 간 메이저리그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 사이트는 이정후 선수의 타율이 내년과 2025년에 0.288로 가장 높을 것이며, 이후에도 약간 감소하겠지만 0.280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매년 8~9개의 홈런과 약 60개의 타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는 평균 2.4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팬그래프 닷컴은 이러한 성적이라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투자가 성공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제시했다.

이정후 선수의 미담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그를 칭찬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구설수 없이 실력만으로 승부하는 완벽한 선수’, ‘이종범 선수가 아들 농사를 정말 잘 지었다’, ‘이런 행동은 타고난 심성에서 나오는 것 같다’, ‘정신적으로 매우 건강해 보인다’ 등의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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