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부산에서 지지자들과 만남을 가진 가운데, 조 대표의 부산 사투리를 두고 “일본어냐”고 비꼰 뉴스 앵커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1일 조 대표는 고향인 부산을 찾았다. 그는 “고향에 오니 마음이 든든합니다. 억수로 억수로 감사합니다”라며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또 그는 “부산 시민 분들이 조금만 힘을 보태주신다면 파도는 더욱 거세질 것입니다. 그리하여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삼켜버릴 것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제가 고향 부산에 온 만큼 윤석열 대통령에게 부산 사투리로 경고합니다. 이제 고마 치아라 마!”라고 외쳐 환호를 받았다. 이는 부산 사투리로 “이제 그만 치우라”는 의미다.

문제는 이를 보도하던 SBS 편상욱 앵커의 발언이었다. 편 앵커는 “‘고마 치아라’, 이거 뭐 일본어인가요?”라고 비아냥거리며 웃었다.
편 앵커의 말을 듣고 당황한 최선호 논설위원이 “그 말은 이런 뜻이다”라고 답하며 넘어가려 했지만 편 앵커는 비아냥대는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
방송이 나간 후 반응은 뜨거웠다. ‘지역 비하’ 논란이 제기되었고, 불쾌감을 느꼈다며 사과를 요구하는 누리꾼들이 많았다. 조 대표 또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편상욱 앵커의 사과를 받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에 편 앵커는 26일 방송에서 “가볍게 꺼낸 말이었는데 조국 대표와 부산 시민 분들이 들으시기에 불쾌할 수 있었다는 지적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는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