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6년 만의 신형 셀토스 공개로 시장 주목
티저 한 장에 드러난 정통 SUV 감성과 새 디자인
10일 월드 프리미어 앞두고 기대감 고조
기아가 6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손질한 ‘디 올 뉴 셀토스’를 공개하며 소형 SUV 시장의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첫 티저만으로도 변화의 폭이 짐작될 만큼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는 점에서, 이번 모델이 어떤 방향성을 제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티저 한 장이 바꾼 분위기… 새 셀토스의 ‘6년 만의 변신’
소형 SUV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가 앞다퉈 신차를 내놓는 영역이지만, 셀토스는 데뷔 이후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온 모델이다. 그렇기에 이번 공개는 단순한 세대교체 그 이상으로 읽힌다.
티저 이미지 속 셀토스는 이전보다 훨씬 또렷한 SUV 실루엣을 드러낸다.
차급을 떠나 쉽게 보기 어려운 수직형 주간주행등은 차량의 첫인상을 한층 또렷하게 만들고, 기아가 강조해온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변주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끈다.
미래적인 조형 요소가 곳곳에 더해졌지만 전체적인 인상은 과하지 않고 차분하다.
전면과 후면을 잇는 램프 구성은 균형감을 살리고, 차체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플러시 도어 핸들은 실용성과 세련미를 동시에 챙기려는 기아의 방향을 보여준다.
이번 모델에 대한 기대감은 단순히 디자인에 머물지 않는다. 기아는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향상된 안전·편의 사양을 적용해 글로벌 소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넓혀가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6년 만에 돌아온 주인공… ‘디 올 뉴 셀토스’ 베일 벗다
최근 소비자들이 차량을 선택할 때 디자인과 감성적 요소는 물론, 일상에서 체감되는 기능적 만족도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변화는 시장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특히 기존 셀토스가 가진 안정적인 사용자층 위에 새로운 수요층을 끌어들일 여지가 크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도 모인다.
월드 프리미어는 10일 기아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짧은 티저만으로도 다양한 해석과 기대가 이어지고 있어, 실제 완성형 모델이 공개되면 어떤 평가가 쏟아질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의 흐름이 빠르게 바뀌는 만큼,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