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도적인 덩치와 각진 디자인으로 도로 위의 제왕이라 불리는 차가 있다.
미국 럭셔리 자동차의 자존심이자 성공한 이들의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다.
최근 캐딜락이 첨단 자율주행 기술과 한국 소비자 맞춤형 편의 사양으로 무장한 연식변경 모델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국내에 선보였다.
새로운 기술로 단장한 에스컬레이드의 등장에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의 치열한 지각 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벤츠 GLS·BMW X7과 맞붙는 1억 5천만 원대 하이엔드 리그

에스컬레이드가 활약하는 무대는 일반적인 대중 브랜드의 대형 차종과는 완전히 다른 생태계다.
시작 가격만 1억 5천만 원을 훌쩍 넘기는 이 차의 진짜 경쟁 상대는 메르세데스-벤츠 GLS, BMW X7,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같은 억대 최고급 수입 대형 차종들이다.
이들은 각 브랜드의 모든 기술력과 사치를 쏟아부은 최상위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꼽힌다.
치열한 하이엔드 리그에서 에스컬레이드는 풀사이즈라는 명칭에 걸맞게 독일 경쟁 차종들을 압도하는 거대한 차체를 가장 큰 무기로 내세운다.
두 손 놓고 달리는 슈퍼크루즈와 수입차 한계 깬 순정 티맵

특히 이번 신형 모델에서 가장 돋보이는 경쟁력은 바로 눈부신 첨단 주행 기술의 도입이다.
새롭게 적용된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슈퍼크루즈는 고속도로에서 스티어링 휠에 아예 손을 떼고도 달릴 수 있는 놀라운 경험을 선사한다.
단순한 차간 거리 유지를 넘어 알아서 차선을 변경해 주는 기능까지 더해져 독일 프리미엄 모델들의 주행 보조 기능보다 한 차원 높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여기에 수입차 오너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내비게이션 문제까지 완벽하게 해결하며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캐딜락 차종 최초로 티맵 커넥티드 서비스를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아예 내장해 버린 것이다.
운전자는 번거롭게 스마트폰을 연결할 필요 없이 시원하게 커진 계기판 화면을 통해 실시간 티맵 길 안내와 속도 제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콘서트홀 부럽지 않은 42개 스피커와 극강의 정숙성
유럽 최고급 차종들과의 경쟁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또 다른 강력한 무기는 바로 실내 오디오 시스템과 쾌적한 정숙성이다.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실내에는 무려 42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이 촘촘하게 장착되어 있다.

이는 단순히 음악을 입체적으로 듣는 것을 넘어 첨단 노이즈 캔슬링 기술과 결합해 거대한 차체 안을 웅장한 오페라 하우스로 탈바꿈시킨다.
고속 주행 중에도 거슬리는 풍절음 없이 3열에 앉은 탑승자와 조용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극강의 정숙성은 경쟁 차종들이 쉽게 따라오기 힘든 고유한 매력이다.
한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압도적인 하드웨어에 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티맵과 진보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까지 얹어 상품성이 완벽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순히 덩치 큰 럭셔리카를 넘어 가장 스마트하고 안락한 풀사이즈 차종으로서 벤츠나 BMW의 훌륭한 대안을 넘어선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