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진짜 대망신이네요”…현대차랑 비교하니 드러난 처참한 수준,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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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로그 PHEV, ‘뱃지 갈이’에도 원본 미쓰비시보다 700만 원 비싸
투싼·스포티지, 성능은 더 좋은데 가격은 800만 원 저렴… ‘압승’ 예고
“일본차는 이제 토요타 뿐”… 기술력 잃은 닛산·미쓰비시의 추락 가속화
현대차
닛산 과도한 가격 정책 시장 점유율 하락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현대차

닛산이 미국 시장에 야심 차게 내놓은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2026년형 로그 PHEV’의 가격 정책이 공개되자 자동차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압도적 성능이나 혁신적 기술 때문이 아니다. 과도한 가격과 안일한 기획이 현대차·기아에 점유율을 내주는 자충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무늬만 닛산’인데 가격은 럭셔리급?

이번 논란의 핵심은 닛산이 내놓은 로그 PHEV가 사실상 미쓰비시 ‘아웃랜더 PHEV’의 엠블럼만 바꾼 ‘뱃지 엔지니어링(Badge Engineering)’ 모델이라는 점이다.

닛산은 자체 PHEV 기술 개발이 지연되자 동맹 관계인 미쓰비시의 차량을 가져와 껍데기만 바꿔 출시하는 고육지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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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랜더 PHEV / 출처 : 미쓰비시

문제는 가격이다. 닛산은 이 ‘복제 모델’의 시작 가격을 4만 5,990달러(약 6,100만 원)로 책정했다. 이는 원본 모델인 미쓰비시 아웃랜더 PHEV보다 무려 5,500달러(약 760만 원)나 비싼 금액이다.

브랜드 가치를 고려하더라도 소비자가 납득하기 어려운 인상 폭이다. 심지어 실내 구성이나 파워트레인 성능에서 닛산만의 차별점을 찾기 힘들다는 평가는 이러한 가격 정책을 더욱 의아하게 만든다.

현대차·기아, 가만히 있어도 ‘반사이익’

닛산의 이러한 전략은 동급 시장에서 경쟁 중인 현대차 투싼 PHEV와 기아 스포티지 PHEV에게는 엄청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객관적인 ‘스펙 대 가격비’를 따져볼 때 한국차의 경쟁력이 월등하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투싼 PHEV와 스포티지 PHEV는 4만 달러(약 5,300만 원) 이하의 가격대에서 시작한다. 닛산 로그 PHEV보다 약 6,000달러(약 800만 원) 이상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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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PHEV / 출처 : 닛산

가격은 더 싼데 성능은 더 강력하다. 로그 PHEV의 시스템 합산 출력은 248마력이지만, 현대차와 기아의 PHEV 모델은 261마력을 발휘한다.

미국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성향을 고려할 때, 굳이 성능이 떨어지고 구형 플랫폼을 공유하는 닛산 모델을 웃돈을 주고 구매할 이유는 없다.

결국 닛산의 신차 출시가 오히려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모델 판매량을 견인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토요타 1강’ 체제 속 무너지는 일본차 연합

이번 사태는 단순한 실패를 넘어 일본 자동차 업계의 구조적 위기를 상징한다. 하이브리드를 독점한 토요타를 제외하면 나머지 브랜드들은 심각한 경쟁력 저하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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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PHEV / 출처 : 닛산

혼다는 전동화 전환 속도가 늦어 GM 등과 협력하다가 독자 노선으로 선회하며 갈팡질팡하고 있고, 닛산과 미쓰비시는 R&D 비용 부담을 이기지 못해 서로의 모델을 돌려막기 하는 처지다.

과거 기술의 닛산이라 불리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이제는 경쟁사의 모델을 빌려와야만 라인업을 채울 수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전기차(EV) 전용 플랫폼 E-GMP의 성공에 이어 하이브리드와 PHEV 라인업까지 독자 기술로 완비하며 ‘패스트 팔로워’에서 ‘트렌드 세터’로 변모했다. 일본차 브랜드들이 주춤하는 사이 그 빈자리를 한국차가 빠르게 메우고 있는 형국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차의 가성비는 토요타에나 해당하는 옛말”이라며 “닛산의 가격 정책은 기술 개발을 소홀히 한 제조사가 도태되는 사례가 될 것이고, 이는 현대차에 점유율 확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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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베 할매가 고국의 처참한 소식을 듣고 배가 아픈 것이 도져 불치의 위암이 생기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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