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판매량 70% 이상 상승
2세대 넥쏘 덕분에 판매량 급증
글로벌 시장 점유율 40% 돌파

지난해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이 전년 대비 20% 넘게 성장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현대차의 성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
현대차는 4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2세대 넥쏘를 앞세워 글로벌 수소차 시장에서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70% 이상의 판매량 증가 기록 달성

SNE리서치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수소차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4.4% 증가했으며, 총 1만6,011대가 판매되었다. 특히 현대차는 ‘디 올 뉴 넥쏘’를 지난해 4월 출시한 이후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면서 수소차 판매량이 상승했다.
현대차는 전년 대비 무려 78.9%나 증가한 6,861대를 판매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2024년 29.8%에서 지난해 42.9%로 13.1%나 높였다.
반면 일본은 수소차 분야에서 저조한 성과를 냈는데 대표적으로 토요타는 1,168대의 수소차를 판매해 전년 대비 39.1%나 실적이 감소했으며, 점유율도 14.9%에서 7.3%로 축소되었다.
또한 혼다는 일본과 미국 등에서 인기가 높던 CR-V의 수소차 모델을 출시했으나 185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7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온 넥쏘

지난해 4월 출시된 현대차의 디 올 뉴 넥쏘는 2018년 첫 출시 이후 7년 만에 등장한 완전 변경 모델이다.
디 올 뉴 넥쏘는 이전 모델보다 수소 저장탱크의 저장량을 높여 5분의 충전만으로 최대 720km에 달하는 주행 거리를 달성했으며 이는 승용 수소전기차 기준 가장 우수한 수준이다.
또한 디 올 뉴 넥쏘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9 에어백 시스템 등 안전 보조 기능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전방 충돌방지 보조 2 등 각종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대거 적용된 모델이다.
여기에 디 올 뉴 넥쏘는 전방 다중 골격 구조를 적용하고 고강도 소재 사용을 확대하여 충돌 안전 성능 등도 강화했다.
중국과 한국의 수소차 양강 구도 체제

지난해 수소차 시장의 국가별 점유율은 중국이 48.7%로 1위를 지켰고 한국이 42.5%로 2위를 기록했다. 한국과 중국이 90% 이상의 시장을 독점하는 수준이다.
반면 미국, 일본, 유럽 등 기존의 자동차 강국들은 전년 대비 20~30%나 역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세 시장을 합친 점유율은 8.5%로 축소되었다.
이번 통계 자료를 발표한 SNE리서치는 “올해 수소차 시장 방향은 상용차 중심 실증이 단발성 보급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운영으로 연결되는지와 충전 인프라와 확장 속도가 실제 운행 수요를 따라갈 수 있는지, 보조금 정책이 흔들리지 않아 가격과 총소유비용 전망이 안정되는지에 따라 방향성이 갈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