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72.8% 급증 1위 등극
테슬라 20.6% 감소 2위로 하락
아시아 시장 30.8% 높은 성장세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2025년 1분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162만4천 대를 기록한 가운데, 그 중심에는 한국 자동차 산업의 반등이 자리 잡고 있다.
테슬라의 부진과 유럽 내 공급 위기 속에서도 현대차그룹이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글로벌 3위 자리를 수성했고, 기아는 EV4와 EV2 등 차세대 주력 모델로 전기차 대중화의 다음 단계를 준비 중이다.
폭스바겐 1위, 테슬라 부진…현대차그룹 3위로 선전

2025년 1분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그룹별로 큰 변화가 있었다. 폭스바겐그룹이 72.8% 증가한 27만6천대로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까지 1위를 지키던 테슬라를 제쳤다.
폭스바겐의 주력 모델인 ID.3, ID.4, ID.7, Q4 e트론 등 MEB 플랫폼 탑재 차량의 판매 호조세가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테슬라는 모델3와 모델Y의 부진으로 20.6% 감소한 20만2천대를 기록하는데 그치며 2위로 내려앉았다.
특히 유럽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4.2% 줄었고, 북미 판매량도 8.1% 감소했다. 이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5와 EV6를 앞세워 11.7% 증가한 13만7천대로 3위에 자리했다. 이어 BMW그룹(12만6천대), 스텔란티스그룹(12만대)이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북미 시장에서 스텔란티스, 포드, GM의 전기차 인도량을 앞지르며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핵심 경쟁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대륙별 성장세…유럽 22.8%, 아시아 30.8% 증가

대륙별로 살펴보면, 전기차 시장은 유럽(89만8천대·22.8%증가), 북미(41만5천대·6.6%증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23만3천대·30.8%증가)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시아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전통적인 전기차 주요 시장인 유럽도 20%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지역별 성장세 차이는 각국의 정책 방향성과 수요 구조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된다.
SNE리서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도 각기 다른 배경으로 점진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별 정책 방향성과 수요 구조 차이가 점차 뚜렷해지는 가운데 보다 세분화된 시장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성공은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 확대 전략에서 비롯됐다. 아이오닉5와 EV6 같은 기존 모델의 성공을 바탕으로, 준중형 전동화 세단 EV4와 소형 전기 SUV 콘셉트카 EV2를 공개하며 전기차 대중화 의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기차 캐즘 우려 속에서도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이 19.7%라는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이러한 성장의 중심에서 약진하고 있다는 점은 국내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개같이 케즘케즘 거리지 좀 말아라 애초에 전 세계적으로 케즘 자체가 없었다
중국차는? Byd 1등 아니었어?
그놈의 캐즘 헬조선만 시기상조네 어쩌네 꼴값떨었지. 세께적으론 계쏙 증가했다. 멍청한 언론놈들 캐즘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