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인 복합 체계 고도화하는 육군
아미타이거 플러스로 군 체질 개선
1만 명 수준의 병력으로 경계 작전

육군이 급변하는 전장 환경에 맞춰 첨단 강군 전환을 위해 제시한 ‘아미타이거 플러스’의 실현 가능성에 군 전문가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아미타이거 플러스는 병역 감소 등에 대비하여 2040년 전 부대 적용을 목표로 육군이 구상 중인 지능형 스마트 부대이며, 기존의 아미타이거보다 인공지능 및 로봇 활용, 사이버·전자전 분야에서의 특화를 목표로 한다.
유무인 복합 체계 고도화 박차

아미타이거 플러스는 인구 절벽에 따른 병력 급감 문제가 심각해지고 첨단 전력을 활용한 작전 수행이 중요해지면서 우리 군도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구상되었다.
앞서 우리 군은 국방 개혁 2.0과 국방 혁신 4.0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AI 기반 전투, 드론봇, 워리어 플랫폼 등을 강조한 아미타이거 구축을 추진해 왔다.
여기에 아미타이거 플러스는 유무인 복합 체계 구축 등 기존의 아미타이거와 기본적인 틀은 유지하되 자율 비행 및 피아 식별 등 전장에서 빠른 속도로 고도화하는 각종 전투 기술을 신속하게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주둔지 경계 작전과 무기·탄약 통합 관리 등 비전투 분야엔 민간 전환율을 높여 군이 전투와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계 작전 영역의 효율화 추구

군 전문가들은 아미타이거 플러스가 현실화하면 경계 작전 분야에서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현재 군의 최전방 경계 작전은 광섬유 그물망을 활용해 외무 물체의 움직임을 탐지하고 감시 장비가 경보를 울리면 병력이 직접 현장에 출동해 적군의 침투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이러한 체계는 야생 동물 등으로 인한 외부 흔들림에도 감시 장비가 작동해 비효율적이란 지적이 나왔으며, 병력들이 직접 출동해야 한다는 점에서 인력 소요가 크다는 지적도 나왔다.
반면 아미타이거 플러스에선 AI 기반 과학화 경계 작전을 통해 AI가 감시 장비에 찍힌 형상이 적군인지 아군인지, 이동 방향 및 특정 지점 예상 도달 시간은 어느 정도인지 등을 일차적으로 분석해 효율을 높인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20%의 인력만으로도 임무 수행

육군은 아미타이거 플러스가 전군에 적용되면 현재 경계 작전에 투입되는 5만 명 내외의 병력이 20~40% 수준인 1~2만 명 수준으로 감소해도 동일한 경계 작전 수행이 가능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경계 작전 인원이 감소하면 부대 관리 소요도 줄어들고 남은 재원을 병영 환경 및 처우 개선에 활용할 수 있어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다는 점도 군이 기대하고 있는 요소다.
육군은 아미타이거 플러스 현실화를 위해 2027년까지 시범 대대 2곳을 선정할 예정이며 해당 부대의 활용 및 연구 개발을 통해 얻은 자료는 전 부대의 아미타이거 플러스 전환에 활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