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다리’라고 놀림 받던 유지나
20년 동안 매일 이 운동으로
50대 임에도 신체 나이 34세 유지하는 비결은?
“사실 너무 말라서 일자 몸매였다”, “치마를 입으면 ‘학다리’, ‘새다리’라고 놀림받았다”
지금은 건강한 몸매와 동안으로 55세 임에도 동나이대로 보이지 않는 가수 유지나.
신체 나이 34세, 체지방률 3%라는 놀라운 건강 상태를 자랑하는 유지나가 화제다. 올해 초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한 그녀는 건강 관리 비법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유지나는 방송에서 “신체 나이가 34세다. 3년 전에는 31세로 나왔다. 체지방률은 3%다. 너무 놀라워서 선생님이 세 번이나 다시 측정했다”고 밝혔다. 그녀의 놀라운 건강 비결은 무엇일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대에 누워 오일을 바르고 괄사 마사지를 시작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유지나는, 유연성을 뽐내며 스트레칭도 잊지 않는다.
특히, 사족보행으로 거실을 활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녀는 “제가 뼈가 얇고 너무 말라서 사람들이 새 다리 같다고 했다. 힙이 없어서 팬티를 30개씩 껴입고 다녔다”고 회상했다.
사족보행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서는 “신문을 보니까 다리 건강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좋다고 해서 시작했다. 20년 동안 일주일도 빠짐없이 실천했다”고 설명했다.
이 모습을 본 한의학 박사 선재광은 “이렇게 꾸준히 관리하면 천 년까지 살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완벽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또한 “이족보행을 하다 보면 50세 이후 중력으로 인해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지만, 사족보행은 중력 부담이 적어 혈액순환에 매우 좋다”고 덧붙였다.
유지나는 “산에 올라갈 때 사람들 없으면 기어간다”고 밝히며, 사족보행으로 집 청소를 마치면 땀이 쫙 난다고 전했다. 그녀의 특별한 건강 관리 비결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유지나가 꾸준히 하는 사족보행 정말로 도움 될까?
유지나가 사족보행으로 33세 신체나이를 유지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사족보행 운동이 건강과 웰빙을 위한 새로운 운동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 운동은 이름 그대로 네 발로 걷는 동작을 포함하며, 신체의 전반적인 근력을 향상시키고 균형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전신을 골고루 사용하는 이 운동은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며, 기존의 운동 방식에 지루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대안이 되고 있다.
사족보행의 장점
사족보행은 팔, 다리, 등, 복근 등 전신 근육을 사용해 전신의 근력을 균형있게 강화할 수 있다.
네 발로 걷는 동작은 자연스럽게 코어 근육을 활성화시키며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이는 일상생활에서의 자세 개선과도 직결된다.
또한 사족보행 운동은 몸의 균형을 유지하며 이동하는 데 중점을 두기 때문에 균형감각과 협응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선재광 박사의 말처럼 사족보행은 심혈관 건강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데,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키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주의할 점은?
하지만 사족보행 운동을 처음하는 경우, 손목과 무릎, 어깨, 고관절 등에 갑자기 체중이 실리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올 수 있어 어느 정도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적응 기간 동안에는 관절들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네발 기기 자세를 유지하다가 어느정도 익숙해진다면 자연스럽게 사족 보행으로 넘어갈 수 있다.
운동 시작 전후 손목 스트레칭과 고관절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면 부상을 피하면서 무더운 여름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고강도의 운동효과가 있는 자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