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안 산다더니 ‘이럴 수가'”…98%가 한국인 ‘대반전’, ‘충격적 기록’에 업계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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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1만 대 판매 노리는 BYD
신차 3종 출시와 서비스 센터 확대
국내 전기차 시장의 가격 경쟁 촉발
BYD
중국 전기차 / 출처 : 연합뉴스

지난해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했던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가 올해는 한국 시장에서 1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BYD 코리아 측은 BYD 설립 10주년과 한국 진출 2주년을 맞아 올해 한국 시장에서 ‘1만 대 클럽’ 진입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예상외의 판매량 성과를 올린 B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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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ATTO 3 / 출처 : BYD

지난해 3월 BYD가 한국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판매를 시작했을 당시에만 해도 중국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보여준 BYD의 성과는 예상 밖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BYD의 2025년 한국 시장 판매량은 6천 대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1,164대를 기록해 월간 수입차 판매량 5위에 올랐으며 같은 기간 아우디, 폭스바겐 등 유명 수입차 브랜드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BYD 코리아 측은 일각에서 제기하는 한국 내 중국인들만 BYD를 구매했다는 주장에 대해 구매 데이터 분석 결과 구매층의 98%가 한국인이었으며 나머지 2%만 외국인이었다고 해명했다.

신차 출시와 서비스 확대로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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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l 05 DM-i / 출처 : BYD

BYD 코리아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한국 시장에서 1만대 판매량을 목표로 선언했다. 이를 위해 BYD 측은 소형 해치백을 비롯해 신차 3종을 올해 안으로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BYD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고려해 자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DM-i’가 탑재된 모델도 한국에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BYD는 신차 출시와 더불어 인프라 투자에도 속도를 높이기로 결정했다. 현재 BYD 코리아는 국내에 총 32개의 전시장과 16개의 서비스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올해 연말까지 총 35개의 전시장과 26개의 서비스 센터로 확충해 소비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다는 것이 BYD의 전략이다.

국내 전기차 시장에 미치는 나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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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전기차 / 출처 : BYD

가성비를 내세운 BYD가 국내 시장에서 더 많은 판매량을 노리면서 이에 따른 나비 효과도 작지 않다. 지난해 한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총 20만 대로 전년 대비 50% 수준의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국산 전기차 점유율은 57.2%로 전년 대비 약 7% 가까이 하락한 반면 수입 전기차 점유율은 더 높아졌으며, 중국 전기차의 저가 공세에 맞춰 테슬라마저 가격을 낮추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전기차 시장의 가격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국내 완성차 브랜드도 각기 다른 전략을 고민하고 있는 실정이다.

BYD의 판매량이나 브랜드 이미지가 직접적으로 국내 완성차 업체를 위협할 정도는 아니지만 해당 브랜드로 인한 나비 효과가 국내 전기차 산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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