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다 넣고 이 가격?”…천만 원 넘게 깎아주자 아빠들 ‘줄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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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1월 파격 프로모션… 인기 X7에 1,300만 원 혜택
40i, 1억 4천만 원대 진입… 벤츠 GLS보다 가격 메리트
V8 ‘M60i’도 할인… “이 가격에 8기통?” 가성비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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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7 xDrive40i / 출처 : BMW

성공한 가장의 차고에는 두 가지 차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가족을 위한 편안한 미니밴, 그리고 나를 위한 고성능 세단.

하지만 현실적으로 두 대를 굴리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대한민국 아빠들은 이 두 가지 욕망을 하나로 합친 ‘대형 럭셔리 SUV‘를 꿈꾼다.

BMW X7이 새해부터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꺼냈다. 벤츠 GLS가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는 사이, BMW는 최대 1,300만 원 ‘폭탄 할인’으로 패밀리 SUV 시장 주도권 굳히기에 나섰다.

“옵션 뺀 ‘깡통’ 아니다”… 주력 40i가 1억 4천만 원대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실구매가’를 확 낮췄다는 점이다. 가장 많이 팔리는 가솔린 모델인 X7 xDrive40i(이하 40i)의 경우, 기본 가격 1억 5,230만 원에서 800만 원을 깎아준다. 이렇게 되면 실구매가는 1억 4,430만 원까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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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7 xDrive40i / 출처 : BMW

이 가격이 매력적인 이유는 경쟁 모델인 벤츠 GLS 450d(디젤)의 시작가가 1억 6천만 원을 훌쩍 넘기 때문이다.

GLS보다 약 2,000만 원 가까이 저렴한 가격에, 디젤이 아닌 정숙한 ‘실키 식스(Silky Six)’ 6기통 가솔린 엔진을 누릴 수 있다는 건 가장들에게 거부하기 힘든 유혹이다.

특히 X7은 기본 트림인 DPE(Design Pure Excellence)부터 에어 서스펜션, 5존 에어컨, 하만카돈 오디오 등 핵심 옵션이 꽉 차 있어 추가 옵션에 대한 스트레스도 적다.

“짐승 같은 아빠차”… V8 M60i의 재발견

진짜 ‘물건’은 고성능 모델인 M60i다. V8 4.4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얹어 530마력을 뿜어내는 이 괴물은 이번 프로모션의 최대 수혜자다. 무려 1,300만 원의 할인이 적용되어 1억 7,180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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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60i / 출처 : BMW

1억 7천만 원이라는 절대적인 금액은 비싸지만, ‘8기통 고성능 SUV’ 시장 전체를 놓고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경쟁자인 랜드로버 레인지로버가 2억 원을 가볍게 넘기고,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기름값 감당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M60i는 의외의 ‘가성비 픽’이 된다.

환경 규제로 인해 V8 엔진이 점차 사라지는 추세 속에서, 마지막 대배기량 8기통의 배기음을 소유하고 싶은 마니아층에게는 지금이 막차를 탈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GLS vs X7, 당신의 성향은?

할인을 떠나 차량의 성향 차이도 명확하다. 벤츠 GLS가 2열 승객을 위한 ‘의전용 쇼퍼 드리븐’ 성향이 강해 서스펜션이 다소 출렁거리는 편이라면, X7은 BMW 특유의 ‘운전 재미’를 살린 ‘오너 드리븐’ 성향이다.

X7은 덩치가 커도 코너를 돌아나가는 감각이 날카롭고, 에어 서스펜션 세팅 역시 탄탄하면서도 부드러움을 잃지 않는다. 즉, 주말에 가족을 태우고 운전하는 아빠 본인이 운전을 즐긴다면 GLS보다는 X7의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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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60i / 출처 : BMW

업계 관계자는 “연초인 1월은 통상적으로 자동차 판매 비수기라 프로모션 조건이 좋은 편”이라며 “재고 소진 성격이 강한 이번 프로모션은 원하는 색상이나 옵션을 선점하려면 서두르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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