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남다른 인생 역정을 걸어온 1970년대 최고 인기 가수 ‘깜짝’ 근황

가수 남진의 근황이 알려지며
그가 살아온 삶이 재조명되다
남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올해 77세인 가수 남진의 근황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남진은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다며 “딸들과 하루에도 몇십 번은 뽀뽀를 한다”고 밝혔다.

첫째 딸은 미모가 출중하다며 “한때는 연예인이 될 뻔했지만 지금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마음이 잘 통하는 건 셋째 딸이라며 “성격도, 생김새도 나를 가장 많이 닮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둘째 딸과는 말다툼을 많이 한다며 “아무리 아빠라도 할 얘기는 다 하는 성격이다. 그래서 좀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오빠 부대’를 끌고 다니던 꽃미남 가수의 베트남전 참전

남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남진은 1968년 해병대에 입대한 후 이듬해인 1969년 베트남에 파병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의 상황에 대해 남진은 “1969년, 그때 나라가 참 시끄럽던 시기였다. 국토 방위가 1순위인데 어떻게 군인 신분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가 있느냐며 난리가 났다. 알고 보니 그게 내 얘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신문 1면에 내 얘기가 계속 나왔다. 계속 시끄러우니까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제대로 군생활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베트남전에 참전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해병대 입대 후에도 남진은 연예병사로서 해병대 측의 배려를 받으며 연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그 사실이 언론에 대서특필되자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베트남전 참전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남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남진은 “해병대 생활 자체도 사실 좀 힘들었다. 선임들이 ‘저거 노래나 하면서 놀다가 온 놈 아니냐. 어디 한번 고생해봐라’ 해서 정말 많이 고생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또 그는 “국내에서 근무하는 것과 전쟁터에서 근무하는 건 다르다”며 “처음에는 군대가 아니라 영화 촬영을 하러 와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눈앞에서 실탄이 왔다 갔다 하니 정말 무서웠다”고 설명했다.

원래는 베트남에 1년 간만 파병을 가기로 되어 있었지만, 베트남에서 동포들이 죽어가는 것을 지켜보고만 있는 것은 대한남아로서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해 2년 간의 파병 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전장에서 수많은 동료들의 죽음을 겪으며 ‘사람은 죽으면 다 똑같다’는 사실이 크게 와닿았다고 밝힌 바 있으며, 본인도 베트남에서 수 차례 죽음의 위기를 넘겼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남진의 원래 꿈은 ‘영화 배우’였다?

남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남진은 가수가 되기 전 영화 배우를 지망하고 있었고, 대학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다.

그런데 대학 새내기 시절 어느 클럽에서 우연히 노래를 하게 되었던 것이 인연이 되어 가수로 방향을 틀게 되었다.

남진은 가수 생활을 하며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6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크게 히트를 친 작품은 없지만, 가수로서 인기를 얻었을 뿐 아니라 결과적으로 영화 배우의 꿈도 이루게 되었다.

남진에게 나훈아가 갖는 의미

남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남진은 1970년대 최고의 인기 가수였다. 그런 그의 곁에는 라이벌 나훈아가 있었다.

베트남전 참전 후 돌아온 남진은 ‘님과 함께’를 히트시키며 더 큰 사랑을 받게 되었지만, 그가 돌아온 직후에는 나훈아가 이미 스타가 되어 가요계를 주름잡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두 사람을 라이벌로 보는 시각이 만들어졌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남진은 “정치판에 YS(김영삼)와 DJ(김대중)가 있었듯이 가요계에는 남진과 나훈아가 있었던 거다”라고 비유한 바 있다.

남진은 “나훈아와 라이벌이 되었다는 건 개인적으로 정말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발전해나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윤복희와의 짧은 결혼 생활, 그 후

남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남진은 1976년 가수 윤복희와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윤복희는 초혼이 아닌 재혼이었으며,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그리 길게 유지되지 못했다.

윤복희는 과거 한 예능에서 남진과 결혼한 이유가 “전 남편 유주용에 대한 복수심 때문이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남진은 김세레나의 중매로 재혼하여 현재의 세 딸들을 품에 안았다. 김세레나는 남진과 함께 한 예능에 출연해 남진의 애처가적 면모가 드러나는 일화를 전한 바 있다.

김세레나는 “공연 가서 바로 옆방을 썼다. 그런데 남진이 부인한테 전화를 한 시간마다 하는 거다. 방음이 안 되니까 내용도 다 들렸다. 그래서 내가 벽을 두드리면서 ‘전화 좀 그만 하소’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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