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야~ 내 나이가 어때서…”
77살에 득남한 배우 김용건보다
더 늦은 나이에 아이를 본 ‘이 사람’
요즘 연예계에서는 ‘늦둥이 아빠’가 대세다. 50이 넘은 나이에 소중한 아기를 품에 안으며 새로운 행복을 맛보게 된 스타들이 많다.
‘늦둥이 아빠’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김구라다. ‘딸바보’로 유명한 그는 51세의 나이에 12세 연하 아내와의 사이에서 딸을 얻었다. 결혼 생활 약 1년 만에 축복처럼 찾아온 늦둥이 딸이었다.
김구라의 첫째 아들인 래퍼 그리(본명 김동현)와는 23살 터울이 지는 딸이다. 그리는 여동생의 돌잔치에 참석해 “안녕 동생! 생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SNS에 인증샷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연예계 ‘최고령’ 늦둥이 아빠는 배우 김용건이다. 13년간 교제한 39세 연하의 연인이 최근 아들을 낳아 77세의 나이로 늦둥이를 얻었다.
이들 외에도 연예계에는 늦둥이 아빠들이 많다.
가수 지누 (50세, 아들)
지누는 2021년 3월 13세 연하의 변호사 임사라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결혼 5개월 만에 첫 아들을 품에 안는 경사를 누리게 되었다.
지누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득남 소식을 직접 전했으며, 이후 SNS 프로필 사진을 아들과 찍은 사진으로 변경하는 등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최성국 (52세, 아들)
영화 ‘색즉시공’, ‘낭만자객’ 등 주로 코미디 작품의 명품 조연으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린 배우 최성국은 52세의 나이로 아들을 얻었다.
그의 아내는 24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이다. 최성국은 연애 사실을 공개한 지 3개월 만에 결혼했다.
배우 신현준 (53세, 딸)
배우 신현준은 12세 연하의 첼리스트 김경미와 2013년 결혼했다.
이후 2016년과 2018년에 아들을, 2021년에 딸을 얻으면서 ‘늦둥이 아빠’의 대열에 합류했다.
막내딸이 태어났을 때 신현준의 나이는 53세였다.
무려 ’83세’의 나이에 득남한 이 배우… 연인은 ’54세 연하’?!
한편 늦둥이 아빠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게 아니다. 영화 ‘대부’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는 무려 83세의 나이로 아들을 얻어 화제가 되었다.
특히 그의 연인이 54세 연하, 즉 29살인 것이 밝혀지면서 큰 이목을 끌었다.
이렇게 해서 그에게는 딸 둘과 아들 둘이 있게 되었다. 장남인 안톤과 차녀인 올리비아는 이란성 쌍둥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