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선 휴전하고 뒤에서는 이렇게” …’검은 움직임’에 국제 사회 ‘화들짝’, 이러면 이제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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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에 대항하는 가자지구 민병대
민병대를 몰래 지원하는 이스라엘군
과거 레바논 내전과 같은 비극 우려
이스라엘군
이스라엘군 / 출처 : 이스라엘 국방부

가자 전쟁 휴전으로 가자지구 내 작전이 제한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부에서 비밀리에 민병대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하마스에 맞서는 신생 민병대들에게 광범위한 군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기부터 식량과 의료까지 지원하는 이스라엘

이스라엘군
이스라엘군 / 출처 : 연합뉴스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내에서 하마스와 맞서고 있는 민병대들에게 드론을 통한 공중 지원부터 정보, 무기, 담배, 식량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일부 민병대원은 교전 중 부상을 당하자 이스라엘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이스라엘과 민병대는 하마스에 대한 공동의 적대감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이스라엘에 있어 이러한 민병대는 매우 유용한 도구로 여겨진다.

현재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와의 휴전 조전에 의해 가자지구 내부에서 활동 범위가 제한된 상황이지만 민병대는 이스라엘군이 접근할 수 없는 하마스 통제 지역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

이러한 민병대 중 일부는 ‘대테러 기동 타격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추가 공격까지 예고한 바 있다.

이스라엘군과 양동 작전까지 수행하는 민병대

이스라엘군
이스라엘군 / 출처 : 연합뉴스

현재 가자지구에서 활동하는 민병대들은 일부 작전에서 이스라엘군과 양동 작전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례로 한 민병대는 이스라엘군이 터널에 폭발물을 설치하는 동안 하마스 대원들을 유인하는 군사 작전을 수행하기도 했다.

이스라엘군의 가자 사단 작전 장교였던 야론 부스킬라는 “민병대들이 하마스에 맞서 행동하면 우리는 그들을 감시하고 때로는 지원한다”고 밝혔으며 “하마스가 그들을 위협하거나 가까이 오면 우리가 적극적으로 개입한다”고 설명했다.

민병대 지도자들과 이스라엘 당국자 등에 따르면 가자지구 내에서 하마스에 대항하는 민병대의 수는 최소 수백에서 최대 수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이러한 민병대들이 가자지구를 오래 통치해 온 하마스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란 평가도 나오고 있다.

잠재적인 위험 요소에 대한 국제 사회 우려

이스라엘군
이스라엘군 / 출처 : 연합뉴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재 일부 민병대원들은 구호물자 약탈 등의 범죄 이력으로 가자 주민들의 완전한 지지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군사 전문가들은 과거 레바논 내전 당시 민병대들이 겪었던 비극이 재현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스라엘군
이스라엘군 / 출처 : 연합뉴스

레바논 내전 당시 이스라엘은 민병대 남레바논군을 지원했으나 이스라엘군이 갑자기 레바논에서 철수 한 직후 남레바논군은 적의 보복성 공격으로 인해 대원들이 살해되거나 이스라엘로 피신해야만 했다.

여기에 또 다른 일부 전문가들은 민병대가 이스라엘을 배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가자지구에 평화가 도래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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