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렁’이던 삼성전자? “이대로 두고 볼 순 없다”…정부, 승부수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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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34조 지원
삼성, TSMC와 격차 여전히 커 난항 지속
결국 경쟁력 확보가 시장 반등의 핵심
정부 반도체 첨단산업 지원
출처: 게티이미지뱅크(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34조 원 투자라니, 반도체 산업 더 탄탄해지겠네”, “삼성이 이번엔 제대로 반격했으면 좋겠다”

정부가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키우기 위해 34조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한다.

이는 기존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17조 원)의 두 배 이상이며, 산업은행을 통해 저리 대출과 지분 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 vs. TSMC, 격차 줄이기 쉽지 않다

최근 삼성전자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TSMC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작년 3분기 기준, TSMC의 시장 점유율은 64.9%인 반면, 삼성전자는 9.3%에 그쳐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정부 반도체 첨단산업 지원
출처: 연합뉴스(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특히 삼성은 3나노 이하 첨단 공정에서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TSMC는 AI·고성능 컴퓨팅(HPC) 등 신기술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생산과 높은 수율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TSMC가 선제적 투자와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시장을 장악한 반면, 삼성은 수율과 기술 문제로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삼성도 2나노 공정 양산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반도체 산업은 기술만으로 승부가 나지 않는다. 고객 신뢰, 안정적 공급망, 수율 개선이 맞물려야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 34조 원 투입…반도체 산업에 활력 불어넣나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5일 산업은행을 통해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조성하고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 반도체 첨단산업 지원
출처: 연합뉴스(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는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산업 지원을 대폭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법 개정을 통해 정책적 뒷받침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부 지원이 산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결국 기업이 자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번 정부 지원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지, 아니면 재정 지원에 그칠지는 삼성전자의 대응에 달려 있다. 결국 삼성전자가 기술력과 경쟁력을 얼마나 끌어올릴지가 관건이다.

삼성이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TSMC와의 격차를 좁히고,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 번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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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재인에게 손해재상 청구하고 김건희 여사와 윤대통령 언릉 복귀해야 삼성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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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도대체 요즘 네트워크는 미친놈들이 장악을 해버린건지 알바라도 ㅈㄴ 쓰는건지 계엄령 미친 또라이를 감싸는 정신병자들이 넘처흐르냐 오프라인엔 몇되지도 않는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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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좌파 노조 정치 법조계 는 전기 전자 원전 방산업등 최첨단 기술에 대해 국가전복의 1순위가 것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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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삼성전자가 현금이 부족해서 어려워진 것이 아니라 경영 전략 실패와 반도체 설계 불량 때문이다. 이미 현금 100조나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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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고대역에모리는작년까지 엔비디아에 공급한다 뻥치더니 아직도 공급을 못하는것은 기술력이 안된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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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지구상에 없는 최첨단 소재 장비 개발해야 이길수 있다 소재 장비 다 일본과 미국 네덜란드 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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