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보급형 전기차 ‘씨걸(Seagull)’ 공개
e-플랫폼 3.0, CLTC 기준 403.9km 주행
DC 급속 충전으로 30분내 최대 80% 충전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인 비야디(BYD)가 2023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보급형 전기차 ‘씨걸(Seagull)’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공개된 BYD의 씨걸(Seagull)은 소형 해치백 차량으로 중국 CLTC 기준으로 주행거리 403.9km를 달성하였고, 가격은 1만1400달러(한화 1,520만원)로 책정됐다.
이날 공개된 BYD의 씨걸(Seagull)은 합리적인 가격 때문인지 첫 날에만 무려 1만 대의 주문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BYD e-플랫폼 3.0을 기반으로 한 이 차량은 전륜에 55kW의 싱글 모터가 장착되며, 사용자는 BYD 블레이드 LFP 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중국의 인증 방식인 CLTC 기준으로, 30kWh 용량의 배터리는 약 305km의 주행이 가능하며, 38kWh 배터리는 40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DC 급속 충전을 통해 30분 이내에 최대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도심형 자동차와 소형 세그먼트 사이에 위치하는 BYD 씨걸(Seagull)은 전장 3780mm, 전폭 1715mm, 전고 1540mm, 휠베이스는 2500mm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
BYD 씨걸(Seagull) 상위 모델 돌핀(Dolphin)과 비슷한 디자인
5도어 4인승 해치백인 BYD 씨걸(Seagull)은 현대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상위 모델인 ‘돌핀(Dolphin)’과 비슷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차량에는 LED 헤드라이트, 대형 앞 유리에 장착된 단일 와이퍼, 플로팅 루프 디자인, BYD D1 미니밴과 유사한 리어 LED 라이트 바, 스포티한 루프 스포일러 등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5인치 계기판과 12.8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D컷 스티어링 휠, 무선 충전 패드, 그리고 2개의 컵홀더 등이 장착되어 있어 차 안에서도 편안하게 기능들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편의 기능들은 차량의 내부 공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운전자와 승객의 편의성과 안전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BYD 오션 시리즈 중 하나인 씨걸(Seagull)이 브랜드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차로, 6개월 내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