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재고 산더미 쌓였다”…결국 출시 ‘전면 중단’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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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팔려 26년형 포기”… 현대차, 25년형 ‘재고 털기’ 올인
현대차·기아, 1월 美 전기차 판매 반토막… “아이오닉도 안 팔려”
하이브리드만 ‘씽씽’, 전기차 ‘뚝’… 캐즘에 전략 수정 불가피
현대차
현대차 / 출처 : 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주력 전기차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의 2026년형 모델 출시를 전면 취소하는 초강수를 뒀다.

판매 부진으로 인해 2025년형 재고가 심각하게 쌓이자, 아예 1년간 신차 출시를 건너뛰고 ‘재고 소진’에만 매달리기로 한 것이다. 이는 잘나가던 현대차의 전기차 전략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명확한 신호다.

“얼마나 안 팔리길래”… 1월 성적표 ‘충격’

최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코나 일렉트릭의 2026년형 모델을 출시하지 않기로 확정했다.

대신 2027년형 완전 변경 모델이 나올 때까지 1년 공백기 동안 기존 2025년형 재고 판매에만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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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일렉트릭 / 출처 : 현대차

이러한 결정의 배경에는 처참한 판매 실적이 있다. 2026년 1월,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나 일렉트릭과 같은 보급형 전기차의 판매 부진이 두드러졌다.

그동안 실적을 견인하던 ‘아이오닉 5’와 ‘EV6’마저 역성장세로 돌아섰다. 현대차그룹의 지난달 미국 친환경차 판매 중 전기차 비중은 눈에 띄게 줄어든 반면, 하이브리드(HEV) 모델은 20% 이상 성장하며 대조를 이뤘다.

소비자들의 지갑이 전기차가 아닌 하이브리드로 닫힌 것이다.

왜 갑자기 멈췄나?… ‘캐즘’의 늪

판매량 급락의 원인은 복합적이다. 가장 큰 이유는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의 장기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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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일렉트릭 / 출처 : 현대차

초기 얼리어답터들의 구매가 끝난 후, 대중적인 소비자로 수요가 넘어가야 할 시점에 ▲고금리 장기화 ▲충전 인프라 부족 ▲전기차 화재 공포 등이 맞물리며 소비 심리가 얼어붙었다.

경쟁사인 테슬라가 주도한 ‘가격 전쟁’으로 인해 코나 EV 같은 중저가 모델의 가격 경쟁력이 애매해진 탓도 크다.

여기에 미국 내 전기차 보조금 축소 움직임과 재고 금융 비용 증가까지 겹치면서, 현대차는 무리하게 신차(2026년형)를 찍어내기보다 생산 라인을 멈추고 숨 고르기를 하는 현실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고 털기’ 후 2027년 노린다… 승부수는?

현대차는 생산 ‘일시 정지’를 통해 전열을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연식 변경 모델로 재고를 늘리는 악순환을 끊고, 2027년 출시될 풀체인지급 신모델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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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랜트 / 출처 : 연합뉴스

현재 현대차뿐만 아니라 제네시스,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전기차 생산 속도를 늦추고 있다. 올해는 신차 출시보다 파격적인 할인을 통한 ‘재고 밀어내기’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올인을 외치던 현대차가 직면한 ‘재고의 산’과 코나 EV의 공백은 시장의 혹독한 겨울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현대차가 이번 재정비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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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대차에서.인권비도.줄이고.연구에집집해서.외계에서.온기술.스텔승f22.갖은.멋진차를..2017년.태양의빛갖은.신차출시하시기바람.로버트.혁명으로
    바로.생산기술을.하길.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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