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이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두 사람은 지인 관계임을 밝혔다.
이나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나은과 이강인의 열애설에 대해 “지인 사이”라고 간단히 밝혔다.
이와 함께 이강인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관계자는 “선수의 개인적인 일이라 따로 말씀드릴 내용이 없다”며 사생활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다.
2일 더팩트는 이강인과 이나은이 대표팀 훈련 전후로 데이트를 이어가는 것을 보도했다.
이 둘은 지난해 11월 14일과 15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숙소가 있는 여의도 호텔 지하주차장에서 이강인과 차량 데이트를 즐겼다.
11월 14일 두꺼운 뿔테 안경에 후드티를 착용한 이강인은 조심스럽게 주변을 살피다가 이나은의 벤츠 차량에 탑승했다. 이후 둘은 인전 드문 곳에 주차한 뒤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다음 날인 11월 15일, 이강인은 이나은의 차를 타고 외부로 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자정 가까이 데이트를 즐긴 둘은 호텔로 돌아와 다정하게 손 인사를 나뉜 후 헤어졌다.
11월 17일, 두 사람은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이나은의 집 근처에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얼굴을 가린 채 주변을 의식하며 차에 탑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강인은 상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와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튿날에도 이강인과 이나은은 승용차와 이나은의 자택인 경기도 구리의 한 아파트 일대에서 데이트를 가지며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종료 다음날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나은은 2015년 8월에 데뷔한 에이프릴 멤버 출신으로, ‘모두의 연예’, ‘히브왕 나스나길’,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전향했다.
그녀는 오는 26일 방송될 드라마 ‘재벌X형사’에 출연하며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강인은 2005년 ‘날아라 슛돌이’로 인지도를 쌓았으며, 현재는 세계적인 축구 클럽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