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 전면 무료
KTX·SRT 최대 40% 할인 혜택 제공
3482만명 대이동 대비한 특별교통대책 시행

2025년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국민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내놓았다.
국토교통부가 21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전면 무료로 전환되고 철도 요금도 대폭 할인된다. 이는 명절 이동에 따른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설 연휴 ‘무료통행’ 4일의 기회

정부는 임시공휴일인 27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4일간 민자 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이에 따라, 연휴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국민들이 고속도로 통행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교통연구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이동 수단의 85.7%가 승용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 당일인 29일에는 601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고 있어 많이 혼잡할 것으로 보이는데 통행료 면제로 인해 톨게이트구간 정체가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귀성·귀경 물결 대비한 특별 대책

국토교통부는 오는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 동안 3482만 명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된다. 특히 설 당일인 29일에는 하루 최대 601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경부선 양재에서 신탄진 구간의 버스전용차로 운영 시간이 평소보다 4시간 연장된다. 또한 234개 구간 2112.7km를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철도·항공·여객선 이용객 위한 맞춤 혜택

KTX와 SRT는 역귀성 운임을 30~40% 할인하고, 가족 동반 승객에게는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철도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실시간 열차위치 안내 서비스와 모바일 앱 주차요금 사전정산 시스템도 도입됐다.
공항을 이용하는 다자녀·장애인 가구는 주차료가 전액 감면되며, 임시주차장 1만 2186면이 추가로 확보됐다. 여객선 이용객을 위해서는 실시간 운항정보를 제공하는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가 운영된다.
엄정희 교통물류실장은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출발 전 교통정보 확인과 이동 중 실시간 교통상황 파악을 통해 혼잡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