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K-2 전차 도입 가속 전망
한국형 유무인 전력 모함 전력화
대북 감시 강화 위한 초소형 위성

해병대에 K-2 전차를 배치하는 사업이 지금보다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방위사업청은 국방부 외청 및 산하기관 업무보고 자리에서 해병대 K-2 전차 배치의 연내 사업 착수를 위해 소요 수정과 검증 절차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관심을 당부했다.
K-2 전차의 조속한 실전 배치 요구

해병대는 이전부터 1사단과 2사단이 보유한 K-1 계열의 전차를 K-2 전차로 교체해줄 것을 요구해 왔지만 아직 소요 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해병대 사령관이 직접 해병대의 전력 강화를 강조하면서 K-2 전차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만약 올해 상반기 중 해병대에 K-2 전차를 배치하는 사업의 소요가 결정되면 2~3년 내에 해병 1사단에 K-2 전차 40여 대가 배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이후 해병 2사단에도 40여 대의 K-2 전차가 배치된다면 해병대는 총 80여 대 수준의 K-2 전차를 운용하게 될 전망이다.
K-1 계열의 전차는 북한의 구식 전력을 상대로는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지만 유사시 한반도 개입이 우려되는 중국과 러시아의 신형 전차까지 상대하기는 쉽지 않아 최신형 K-2 전차에 대한 수요가 더 커지고 있다.
한국형 유무인 전력 모함도 조속히

이와 함께 방위사업청은 한국형 유무인 전력 모함에 대해 조속한 사업 착수가 가능하도록 소요 수정 등 필요한 사전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군은 유인 전투기 위주의 경항공모함 대신 유무인 전력을 통합해서 지휘할 수 있는 3만톤급 한국형 유무인 전력 모함을 2030년대까지 확보하려 하고 있다.
현재 중국과 일본은 빠르게 항공모함 전력을 강화하고 있는데 중국은 이미 3척의 항공모함을 운용하고 있으며 일본도 기존의 이즈모급 호위함을 개량해 경항공모함으로 운용하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형 유무인 전력 모함은 주변국의 해군력 증강에 맞설 한국 해군의 주요 전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초소형 위성으로 적성국 감시망 강화

한편 한국은 2030년대 초반 국내 발사체에 초소형 위성을 탑재해 발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초소형 위성 체계는 대북 정찰 및 감시를 위해 매우 중요한 전력이다.
방위사업청은 국내 발사체의 지속적 발사를 통해 활용성을 증대시키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부응하기 위해 방위 사업 부문에서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한국은 첨단 항공 엔진 개발과 군 위성 통신 체계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주국방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위사업청을 비롯해 병무청과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