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지나친 게 돈이 된다고?!”..고속도로 달리다가 ‘찰칵’..7월부터 신고시 최대 100만원

고속도로 위험요소 제보할 경우
최대 포상금이 무려 100만 원
중대 시민 재해 예방 위한 포상제
시민안전 신고 포상제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고속도로를 운전하는 운전자들이 두 눈 커다랗게 떠야 하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7월부터 12월까지 고속도로의 위험 요소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시민안전 신고 포상제’가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중대 시민 재해 예방을 위해 ‘시민안전 신고 포상제’를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대 시민 재해란 교량, 터널 등의 시설에 결함으로 발생하며,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민안전 신고 포상제
출처 : 연합뉴스

고속도로의 경우 터널 등 만들어진 지 30년 이상이 지난 노후 시설물이 많으며 노후 시설물의 비중은 10년 후면 50%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전문가들은 고속도로 터널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큰 인적, 물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터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약 2300여 건으로 무려 90명이 숨졌으며, 일반 교통사고보다 무려 3배나 치사율이 높다.

고속도로의 터널은 좁고 어두운 데다 피할 곳도 부족하며, 운전자의 시야가 제한되기 때문에 전반적인 교통 상황을 파악하기도 어렵다.

시민안전 신고 포상제
출처 : 연합뉴스

추돌 사고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큰 터널에 장애물이 있거나 위험 물건이 놓여 있다면 끔찍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고속도로의 위험을 직접 제보하고, 포상금도 받고!

이에 적극적인 예방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에서 실시하는 시민안전 신고 포상제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터널 안에 위험한 물건 혹은 경로를 방해하는 장애물이 놓여 있거나 무너진 옹벽을 발견하는 등,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를 발견할 경우 신고하면 된다.

시민안전 신고 포상제
출처 : 한국도로공사

24시간 연중무휴 운영되는 ‘고속도로 콜센터(1588-2504)’ 혹은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시민들이 직접 제보한 위험 요소는 현장으로 전달된 뒤 즉시 보수 조치 될 예정이며, 우수한 신고자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런 포상제도와 함께 ‘시민재해 예방단’을 운영하며 중대 시민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의 관계자는 “중대 시민재해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민들의 제보가 중요하다”며 많은 사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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