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KGM’ 공식 론칭
토레스 EVX에는 이미 로고 적용
다른 차종은 12월 1일 생산 모델부터
KG모빌리티가 자사 대표 브랜드를 ‘KGM’으로 공식 론칭했다. 이 브랜드명은 KG Mobility의 이니셜에서 유래했으며 이미 지난 4월부터 해외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었다.
기업 이미지 강화 및 브랜드 일관성 확보를 위해 국내 시장에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날개 형상의 윙 엠블럼 적용된 ‘KGM’
KG모빌리티는 지난 달 30일 새로운 대표 브랜드 ‘KGM’을 공식 론칭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전국 판매 대리점과 서비스 네트워크의 간판 교체를 포함한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KGM 브랜드는 시인성과 커뮤니케이션 용이성을 고려해 디자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날개 형상의 윙 엠블럼을 전국 200여 판매 네트워크에 적용해 11월부터 교체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전국 500여 부품 및 서비스 네트워크의 간판도 순차적으로 교체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GM’ 레터링은 토레스 EVX 모델에 이미 적용됐으며 12월 1일부터 생산되는 모든 차종에도 적용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기업회생 절차 종결 후 KG그룹에 합류한 KG모빌리티(전 쌍용차)는 빠르게 모빌리티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KGM커머셜(옛 에디슨모터스) 인수를 마치고 전기차 배터리팩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해외 시장 진출 또한 적극적이다. 베트남 FUTA(푸타) 그룹과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는 제품 라이선스 및 KD(부품 조립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 양산을 2024년부터 시작한다.
해피 버스 KGM 페스티벌 진행
KG모빌리티는 지난 1일 ‘KGM 브랜드’ 출범 기념으로 12월 한 달간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해피 버스 KGM 페스티벌’에서는 ’더 뉴 티볼리’ 모델에 최대 150만 KGM 포인트의 할인 혜택, ’렉스턴’에는 최대 200만 KGM 포인트 또는 4WD 시스템(195만원 상당) 무상 장착이 지원된다.
또한 ’렉스턴 스포츠&칸’에는 최대 150만 KGM 포인트 혹은 최대 252만원 상당의 데크 커스터마이징(롤바, 데크탑 등)을 무상 제공한다. ’토레스’와 ‘코란도’ 모델 구매 시에는 각각 최대 50만, 30만 KGM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와 별개로 12월 출고 고객 전원에게 할리스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 정부 보조금 마감 등의 이유로 토레스 EVX 출고가 지연된 고객들에게도 동일한 케이크 증정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