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안전성의 대명사로 인정
측면 충돌 평가에서 만점 획득
첨단 안전 기술의 조화까지 고려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이 전기차의 안전성에 의구심을 품는 가운데 스웨덴의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은 1997년부터 차량 안전 테스트 결과를 인증해 왔는데 폴스타4는 이번 테스트에서 종합 점수 86%로 안전성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전기차 안전 대명사로 우뚝 선 폴스타

폴스타4는 현재 폴스타 라인업에서 세 번째로 유로 NCAP 최고 등급을 획득한 모델이다. 이를 통해 폴스타는 전기차 브랜드에서 독보적인 안전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나온 이번 결과는 업계에 큰 의미를 던진다.
마이클 로쉘러 폴스타 CEO는 이번 성과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폴스타4는 우리의 가장 최신 모델이며, 이번 최고 등급 획득은 우리가 얼마나 안전한 고성능 전기차를 만들고 있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이 폴스타를 선택하는 순간, 전기차만 아니라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측면 충돌에서 만점, 최고 수준 안전성 입증

유로 NCAP는 충돌 보호 성능이 우수하고 첨단 사고 예방 기술이 탑재된 차량에만 별 5개의 최고 등급을 부여한다. 폴스타4는 유로 NCAP 평가에서 특히 측면 충돌과 측면 기둥 충돌 테스트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여기에 전면 오프셋 및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도 모두 만점을 받았으며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는 92%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 정도의 평가 결과는 자타공인 최상위 수준이다.
또한 어린이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는 85%를 기록했으며 이외에도 보행자 보호 81%, 안전 보조 시스템 79%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를 통해 폴스타4는 종합 점수 86%를 얻으며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7개 에어백과 첨단 안전 기술의 조화

폴스타4의 안전성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완벽한 조화에서 나온다. 폴스타4는 총 7개의 에어백을 탑재하고 있으며, 이 중에는 사고 발생 시 탑승자 간 충돌을 줄이기 위한 내부 측면 에어백도 포함된다.
여기에 심각한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구조 요청을 보내는 SOS 콜 시스템도 적용되어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사고 후 골든타임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사고는 예방이 중요한데 폴스타4는 이러한 부분도 신경쓰고 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기본이며 외부 카메라 11대와 운전자 모니터링 카메라 1대, 중거리 레이더 1개, 초음파 센서 12개를 통해 차량 주변을 지속적으로 감지하고 위험을 확인한다.
특히 차량 루프에 장착된 후방 카메라가 기존 후방 유리를 대체해 넓은 시야각과 향상된 저조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짐이나 탑승객이 있더라도 운전자의 후방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안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는 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