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전 세계 방위산업 시장은 그야말로 총성 없는 전쟁터다. 돈이 무한정 있다고 해서 당장 원하는 무기를 살 수 있는 시대가 완전히 끝났다.
우크라이나와 중동의 끊임없는 분쟁으로 미국 주요 방산업체들의 생산 라인은 이미 한계치에 달해 있다. 계약서 서명이 단 며칠만 늦어져도 납품일은 1년 이상 맨 뒤로 밀려버린다.
대만 의회가 그동안 지지부진하게 미뤄뒀던 9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무기 계약 4건을 다급하게 승인한 진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한 방위산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무기 공급 부족 사태 속에서 대만이 간신히 막차를 탔다고 분석했다.

그는 만약 서명을 지체했다면 동유럽이나 중동 국가들에게 우선순위를 빼앗겨 대만의 국방 안보에 치명적인 공백이 생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군 수장시킬 해안가의 저승사자 하이마스
이번에 도입을 확정 지은 무기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대만이 중국과의 전면전에서 어떤 전술을 준비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드러난다.
가장 눈에 띄는 핵심 전력은 단연 고기동포병로켓시스템인 하이마스(HIMARS)다.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러시아군을 공포에 떨게 한 바로 그 무기다.
하이마스는 치고 빠지는 전술의 대명사로 불린다. 트럭 형태로 빠르게 기동하며 정밀 유도 로켓 6발을 순식간에 쏟아붓고 적의 반격이 오기 전에 즉시 자리를 뜬다.

만약 중국군이 대만 해협을 건너 상륙 작전을 감행할 경우 이 하이마스는 재앙 그 자체로 다가온다.
해안가에 상륙을 시도하는 중국의 대형 헬기 강습 상륙함이나 빽빽하게 모여 있는 상륙정들을 수십 킬로미터 밖에서 족집게처럼 정밀 타격할 수 있다.
단 한 대의 하이마스가 발사한 로켓 무더기만으로도 중국군 1개 대대 규모의 병력과 장비를 해변에 닿기도 전에 그대로 바다에 수장시킬 수 있는 가공할 파괴력을 자랑한다.
최신형 장갑차도 뚫어버리는 전차 킬러 재블린
여기에 전차 킬러로 불리는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이 대만의 해안 방어막을 더욱 두껍게 만든다.

재블린은 전차의 가장 두꺼운 정면 장갑을 피하고, 가장 얇은 윗부분을 향해 수직으로 내리꽂아 파괴하는 이른바 탑 어택 방식을 사용한다.
중국군이 자랑하는 최신형 수륙양용 전차들이 천신만고 끝에 대만 해안에 상륙하더라도 결코 안심할 수 없다.
건물이나 참호 속에 숨어있던 대만 보병 한 명이 어깨에 메고 쏜 재블린 한 발이면 그 즉시 불타는 고철 덩어리로 변하기 때문이다.
결국 이번 대규모 무기 도입은 압도적인 물량으로 밀고 들어올 중국군을 좁은 해협과 해변에서 철저히 섬멸하겠다는 대만의 치명적인 고슴도치 전략을 완성하는 셈이다.





















우린 대만에 무기 못 팜.
덕보다 실이 많음.
하지만 예외라는 것도 있음.
왕서방. 잘 지내자. ^^